
- 최대 1200명 피해 예상, 구제 절차 마련해 공정성 확보 약속
- 유웨이어플라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강구 중
- 교육부와 협력해 원서 접수 체계 전반 개선 추진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 과정에서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수험생은 최대 1200명에 이를 것으로 교육부가 추정했다. 이 사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경 원서 접수 마감 10분을 앞두고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일부 지원자들이 정상적으로 원서 제출과 결제를 완료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4일 이기정 회장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시스템 장애로 인해 어떤 수험생도 부당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유웨이어플라이로부터 장애 관련 자료를 받아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객관적 사실관계와 확인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과 협의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구제 절차를 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구제 과정에서도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 전형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정 회장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원서 접수 마지막 순간에 겪었을 불안과 혼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원서 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의 전산 장애로 인해 불편과 걱정을 끼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교협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개별 시스템 문제로만 보지 않고, 원서 접수 시스템의 안정성과 장애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해 구조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16일까지 구제 신청을 받아, 장애 당시 로그인·원서 작성·저장·결제 시도 등 전산 기록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 성윤석 대표이사 역시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원인 규명과 비상 대응 체계 고도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신뢰받는 원서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로, 매년 대입 전형과 관련한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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