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문해변 산책 중 폭죽 날아와 2도 화상… 해변 불꽃놀이 안전사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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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의 한 해변에서 무분별하게 발사된 폭죽에 맞아 산책 중이던 시민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해수욕장 내 불꽃놀이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피해자의 가족은 지난 20일 저녁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 일대를 아버지와 함께 걷던 중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당시 남성 무리가 하늘이 아닌 낮은 지면을 향해 폭죽을 쏘아 올렸고, 그중 일부가 아버지를 향해 날아들면서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는 피해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사람을 향해 폭죽을 마구 쏘아대는 위험한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해변 불꽃놀이는 밤바다의 낭만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현행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관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백사장 내 폭죽 발사는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위반 적발 시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사람에게 직접 쏴 다치게 할 경우 형법상 상해나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경고 현수막을 걸고 야간 순찰과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인근 상점에서 폭죽 판매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데다 순식간에 터뜨리고 사라지는 특성 탓에 실질적인 계도와 현장 단속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단순한 유흥을 넘어 무고한 방문객의 신체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보다 강력한 단속 기준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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