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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냉동 수입 과일 10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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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가을까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딸기 등 신선과일의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가성비 높은 냉동 수입 과일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의하면 국내 전체적으로도 냉동 과일(HS CODE 0811) 수입은 2023년 63,640톤에서 2024년 79,439톤으로 25% 증가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 4종(▲딸기 ▲블루베리 ▲트리플 베리믹스 ▲애플망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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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팜앤푸드] 냉동 수입 과일 4종 (딸기 · 블루베리 · 트리플 베리믹스 · 애플망고)

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신선 딸기에 비해 수입 냉동 딸기 가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이들 냉동 과일의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함으로써 성수기 제철 과일의 수요 폭증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국내 작황 부진의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저렴한 대체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현상과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도 냉동 과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냉동 과일은 손질 및 보관이 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무디, 요거트, 베이킹 등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남미 안데스산맥의 서늘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은 일교차가 커야 성장이 잘되는 딸기와 베리류 과일의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고 있어 맛에서도 신선과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랜드가 공급하고 있는 냉동 수입 과일은 추가적인 첨가물 없이 갓 수확한 원물을 세척 후 통째로 -40℃에서 냉각해 과육의 크기와 식감에서도 원물의 신선함을 보존했다. 급속 냉각은 냉각 시 얼음 결정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아 과육의 세포를 보호해 원물의 맛과 형태를 유지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냉동 수입 과일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품군을 망고, 수박, 패션프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규 산지도 계속 발굴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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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크뉴스
CP-2022-0027@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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