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나카 케이(40)와 양다리 연애 의혹을 부인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위자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연예지 죠세지신은 30일 기사에서 다나카 케이의 아내인 전직 탤런트 사쿠라(41, 본명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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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나카 케이(40)와 양다리 연애 의혹을 부인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위자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연예지 죠세지신은 30일 기사에서 다나카 케이의 아내인 전직 탤런트 사쿠라(41, 본명 다나카 히로미)가 나가노 메이에 위자료를 청구할 가능성을 점쳤다.
2011년 결혼하며 은퇴한 사쿠라는 현재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술 좋아하는 남편이 사고를 쳐 주간지에 수차례 오르내려도 어지간하면 넘어가는 쿨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다만 15세 연하 나가노 메이와 양다리 열애설에는 대단히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다리 의혹을 부인한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사쿠라는 지난 23일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을 통해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 한국 배우 김무준(26)의 양다리 스캔들이 터지자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이 동시에 염문을 부인했지만 사쿠라가 나가노 메이를 그냥 두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죠세지신이나 겐다이비즈니스 등 현지 언론들은 양다리 소동에 거의 이성을 잃은 사쿠라가 나가노 메이에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카 케이가 이전에 나가노 메이를 자택에 초청했고, 사쿠라와도 안면이 있는 만큼 피해자의 분노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게 매체들 분석이다.
사쿠라는 2010년 후지TV 인기 드라마 ‘바른생활 사나이(まっすぐな男)’에 다나카 케이와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런 남편이 2021년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합작한 나가노 메이와 염문을 뿌린 점에서 사쿠라의 분노가 더 큰 것 아니냐는 게 일본 방송가의 중론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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