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으로 만든 쿠키, 먹어도 돼?버려진 페트병과 농업 폐기물을 이용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쿠키를 만드는 기술이 공개됐다. 만든 이들은 성분 분석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정식 시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 카본데일(SIU Carbondale) 라히루 자야코디 부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4일부터 개최된 미국화학회(ACS) 2026년 가을 학술대회에
반려동물도 주인의 죽음 알아챌까필리핀의 한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주인의 관에 올라가 곁을 지켜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고양이가 정말 주인의 죽음을 알아챈 걸까. 그간의 관련 연구들은 반려동물이 인간처럼 죽음을 개념적으로 이해한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가까운 존재의 부재와 상태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은 분명하다고 봤다.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는 지난달 말 포스트를 통해 필리핀 고양이 메
고대 화재도 인간들 때문에 났다인류가 등장하기 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산불은 극히 드물었으며, 약 1만 년 전부터 인간이 불을 사용하면서 화재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생태계·경관역학연구소 크리스털 맥마이클 박사 연구팀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지난 1만 년간 화재 역사를 복원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관련 조사 보고
베텔기우스 기묘한 고온점 미스터리오리온자리의 적색초거성 베텔기우스(베텔게우스) 표면에서 주변보다 훨씬 뜨거운 영역이 최소 7년 이상 거의 같은 자리를 지킨 사실이 확인됐다. 지구종말론의 유명한 떡밥 베텔기우스에 또 하나 미스터리가 추가돼 관심이 모였다. 유럽남천천문대(ESO) 빌 덴트 박사 연구팀은 칠레 아타카마의 대규모 전파망원경군 알마(ALMA)로 베텔기우스를 정밀 관측한 결과를 31
데이모스, 엄청난 충돌 어떻게 견뎠나화성의 위성 데이모스는 지름이 약 12㎞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남극에는 폭이 10㎞나 되는 함몰부가 있다. 위성이 소멸해도 이상하지 않을 엄청난 충돌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데이모스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오랜 미스터리였다. 스위스 베른대학교 사비나 라두칸 박사 연구팀은 데이모스의 충돌 역사를 정밀하게 재현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기차 흔한데 왜 전기비행기는 없나전기차는 이제 흔하지만 하늘을 나는 전기비행기는 좀처럼 볼 수 없다. 자동차보다 훨씬 먼저 발명된 비행기가 전기화에서 뒤처진 가장 큰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배터리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시험이 최근 사람들의 관심 속에 이뤄졌다. 미국 항공기 제작사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2일 뉴욕주 플래츠버그 국제공항에서 대형 전
초음파로 40㎝ 밖 물체 공중에 띄웠다음파를 이용한 부양 기술이 40㎝ 떨어진 작은 물체를 띄우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학계는 음원에서 멀어질수록 힘이 약해지는 기존 음향부양 기술의 한계를 특수 초음파 빔으로 넘어섰다고 주목했다. 일본 쓰쿠바대학교와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한쪽에서 발사한 초음파만으로 최대 약 40㎝ 떨어진 물체를 안정적으로 띄우는 실험 결과를 24일
팬들 목 빠지네…조로사 복귀작 ‘고별신’?중국 인기 배우 짜오루스(조로사, 27)가 약 2년 만에 드라마 촬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작품은 자신이 영상화 권리를 확보한 ‘고별신(告别信)’이다. 최근 웨이보에는 조로사가 오는 10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고별신’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확산됐다. 조로사가 주연을 맡고, 2023년 히트작 ‘투투장부주(偷偷藏不住)’를 빚은
7년째 정체불명…쌀알 크기 심해어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7년 전 심해 탐사 중 촬영한 초소형 물고기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물고기는 몸길이가 불과 5㎜~1㎝로 너무 작고 표본도 확보되지 않아 여태 종이 밝혀지지 않았다. NOAA가 지난달 말 공식 유튜브에 소개한 이 물고기는 2019년 9월 1일 처음 포착됐다. 당시 NOAA 탐사선 오케아노스 익스플로러는 미국과 캐나다의 대
고대 이집트 물감서 나온 뜻밖의 성분고대 이집트인은 유난히 색에 공을 들였다. 무덤 벽화와 목관, 신상에 사용한 적색과 황색, 녹색과 청색은 단순히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한 장식이 아니었다. 색마다 종교적·상징적 의미가 있었고, 원하는 색감을 내기 위해 자연 광물은 물론 인공적으로 만든 안료까지 동원했다. 고대 이집트의 이런 색채 기술을 대표하는 것이 이집션 블루(Egyptian blue)다.
광합성 버린 식물들, 어떻게 살아갈까식물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으로 양분을 만든다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이 능력을 버리고 살아가는 식물도 있다. 어떤 종은 땅속 균류를 통해 탄소를 얻고, 다른 종은 이웃 식물에 직접 조직을 연결해 물과 영양분을 빼앗는다. 최근 태국에서 발견된 일명 ‘악마의 꽃’ 티스미아 다에모나(Thismia daemona)도 이런 식물 가운데 하나다.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에도시대 서민층, 의외로 잘 먹었나에도시대 일본 서민들은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었고, 일부 고급 식재료도 접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교적 가난한 사람들이 묻힌 공동묘지의 인골 치석을 분석했더니 당시 고급 어종이던 참돔은 물론 먼 지역에서 운반된 연어류와 금기시되던 짐승고기의 흔적이 확인됐다. 일본 종합연구대학원대와 규슈대학, 아오모리공립대학 공동 연구팀은 오사카 우메다묘에서 출토된 막
화성 남북반구 지하, 온도차 400℃화성 남반구 고지대 아래 맨틀이 북반구보다 최대 400℃ 더 뜨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성은 오래전 지질 활동이 멈춘 행성으로 여겨졌는데, 내부에는 여전히 뚜렷한 열적 차이가 남아 있다는 분석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와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등 공동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 ‘조석 단층촬영으로 확인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이제 DIY 시대사람처럼 걷고 물건을 집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만드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수억 원대 상용 로봇과 달리 설계도와 소프트웨어를 공유하고, 3D 프린터와 시판 부품만으로 조립할 수 있는 오픈소스 휴머노이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최근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는 2012년부터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우연히 찍힌 혜성이 전한 뜻밖의 비밀지상 망원경의 관측 사진에 우연히 찍힌 혜성이 10년 만에 뜻밖의 정보를 줬다. 소행성과 비슷할 것으로 여겨진 혜성핵의 표면이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구조를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국립천문대(NAOJ)는 지난달 말 공식 채널을 통해 스바루망원경의 과거 관측 자료에서 잡아낸 노이민 혜성(28P/Neujmin)의 새 정보를 공개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고대 DNA가 밝힌 아메리카치타 정체북미 대륙을 누빈 멸종한 맹수 아메리카치타의 정체가 고대 DNA 분석으로 보다 명확해졌다. 이름이나 생김새와 달리 실제 치타와는 거리가 멀고, 북극권에 살던 일부 개체는 물고기를 주로 먹었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크루즈(UCSC)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 '플라이스토세 아메리카 치타 미라키노닉스 트루마니의 서식 범위와
공준 차기작, 미스터리극 ‘표은남산’?중국 배우 꽁쥔(공준, 34)의 차기작이 고장 미스터리극 ‘표은남산(豹隠南山)’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나는 중국 SNS 웨이보를 인용한 4일 기사에서 공준이 오는 16일 중국 저장성 횡점영시성에서 ‘표은남산’ 촬영에 들어간다는 루머가 무성하다고 전했다. 촬영 기간은 약 120일로 알려졌으며, 동반 출연자 등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유쿠가
빌라도 반지 오랜 수수께끼, 풀리나예수의 재판을 주재한 것으로 알려진 로마 유대 총독 본디오 빌라도와 연관된 2000년 전 인장반지의 정체를 새롭게 설명하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고대 유대교 연구자 캐서린 본쇼 박사는 국제 학술지 팔레스타인 탐사 계간지(Palestine Exploration Quarterly) 가을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반지에 새겨진 글자
토성 남극서 포착된 십각형…대충격토성 남극에서 거대한 십각형 대기 구조가 포착됐다. 수십 년간 유지돼 온 북극의 유명한 육각형에 이어 남극에서도 규칙적인 다각형이 확인되면서 토성 특유의 대기역학이 새삼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바스크대학교 아구스틴 산체스라베가 교수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 관측 자료를 이용해 토성 남극을 둘러싼 십각형 대기파를 확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성과를 담은 조사
치매 무서우면 외국어 공부하라고?나이가 들면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자연히 떨어진다. 다만 말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뇌의 언어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로 젊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두 개 이상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뇌 변화에 더 오래 버틸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잇따라 외국어 사용과 뇌 노화의 관계에 관심이 모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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