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보다 2배 많은 수출 실적… 스포티지, 기아차 글로벌 판매 1위
● 세단보다 높은 활용도·합리적 가격·하이브리드 효율로 꾸준한 인기
● 쏘렌토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크기… 가성비 중심 SUV 시자에서 독보적 존재감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1993년 첫선을 보인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명맥을 이어온 기아 스포티지가 다시 한번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위엄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기아차가 발표한 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5월 기준, 스포티지는 전 세계 시장에서 무려 4만 8,091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전체 모델 중 글로벌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셀토스(2만 6,017대), 쏘렌토(2만 1,889대) 등 자사 인기 모델들을 큰 격차로 따돌린 수치입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7,734대)와 카니발(6,651대)에 이어 스포티지가 5,295대를 기록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수출 성적으로 판세를 뒤집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판매량 7만 4,255대, 수출은 13만 6,533대에 달하며 국내보다 2배 가까운 수출 실적을 보인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합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국내는 2.4% 감소, 해외는 2.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기아, 스포티지의 ‘실속 인기 비결’은?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은 명확합니다. 높은 실용성과 세단 대비 넓은 적재 공간, SUV답게 높은 시야와 활용성,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합리적인 파워트레인 구성이 장점입니다.

특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연비 효율성과 낮은 유지비로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대안 모델인 쏘렌토 대비 저렴한 가격, 준수한 출력, 유사한 크기로 구성되어, ‘실속형 SUV’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서도 ‘SUV 대표 모델’로 우뚝
기아는 올해 1~4월 동안 국내 SUV 판매 12만 8,60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체 자동차 시장 평균 성장률인 3.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쏘렌토(3만 5,472대), 카니발(2만 9,104대), 스포티지(2만 6,435대)가 주요 판매를 이끌며 기아 SUV 3총사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는 스포티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방증합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화된 파워트레인 및 편의사양 구성을 적용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스포티지
스포티지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 쉐보레 이쿼녹스, 혼다 CR-V을 비롯하여 르노 그랑 콜레오스, 쏘렌토 등 중형 SUV 등과 비교해도 가성비·연비·내구성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싼은 컴팩트하고 스포티지보다 조금 더 스포티한 주행감, 쏘렌토는 더 넉넉한 3열 공간과 고급 사양, 그랑 콜레오스는 수입차 감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스포티지는 이 모든 경쟁 요소를 중간 이상으로 아우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화 유지비라는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합니다.

특히, 중형 SUV 시장에서 쏘렌토는 오랜 기간 동안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포티지가 ‘쏘렌토 대체 모델’로 주목받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굳이 쏘렌토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2열까지의 공간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가정, 3열이 꼭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층에게는 스포티지가 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스포티지는 쏘렌토와 유사한 차체 크기와 주행 성능을 갖추면서도 차급 대비 가격이 수백만 원 저렴하며, 하이브리드 트림 기준 유지비 절감 효과도 뛰어납니다. 게다가 최신 사양과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고르게 탑재되어 있어 상품성 면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한, 쏘렌토는 3열을 포함한 패밀리 중심 구조이지만, 실 사용률이 낮은 3열 구성보다는 5인 가족이나 1~2인 가구의 실속 있는 선택지로 스포티지가 훨씬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결국, 스포티지는 쏘렌토의 공간성과 성능을 일정 부분 흡수하면서도 가격과 경제성에서는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모델로,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아 스포티지는 이제 단순한 SUV를 넘어, 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동력이자, 소비자 실용성 중심 전략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스포티지의 저력은 이제 국내에서도 상위 모델인 쏘렌토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인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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