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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 ‘내 마음 일으키기’부터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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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한다’라고 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혹시 장비나 도구 구입 또는 헬스장 등록을 떠올렸는가? 틀린 건 아니다. 운동의 시작 단계에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다. 사놓은 운동 도구가 구석에서 먼지를 맞는 모습, 몇 개월 혹은 1년 단위로 결제한 헬스장 회원권이 사용하지도 않은 채 소진되는 상황 같은 것 말이다. 

만약 위와 같은 경험이 있다면,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심리’의 영역이다. 이른바 ‘운동을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할까. 마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작심삼일을 뛰어넘는 것부터가 크나큰 과제가 될 것이다. 

운동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까? 미국 대중심리학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다룬 내용을 재구성하여 전한다.

‘긍정’을 부르는 단어를 사용하기

‘운동을 해야 한다’라는 말은 보통 그리 긍정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운동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운동은 ‘힘들지만 해야 하는 것’이다. 의무라는 이미지가 씌워지면서 거부감이 들고,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진다.

단어에 한 번 씌워진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차라리 다른 단어로 대체해서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운동’을 대신해 비슷한 의미를 가진 ‘활동’으로 대체해도 좋고, 혹은 ‘즐거운 시간’처럼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은 여러 단어로 구성해도 좋다. 예를 들면 ‘운동하러 간다’가 아닌 ‘즐거운 산책 시간을 보내러 간다’라는 식이다.

별 것 아닌 듯 보이지만, 이로 인한 심리적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 숙제를 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감 대신, 편안하게 여행을 나서는 느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긍정을 부르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운동을 대하는 자신의 관점 자체를 바꿀 수 있다.

‘긍정적인’ 목표 설정하기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흐지부지되기 쉽다. 그러므로 운동의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단, 여기서 핵심은 ‘자신을 위한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고?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 혹은 사회적인 기대치에 맞춰 운동의 목표를 잡는다. 심지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한 가지 더, ‘자신을 위한 목표’라고 해도 좀 더 ‘즐거운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체중 감량’, ‘외모 개선’ 같은 목표는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족이라는 부정적 뉘앙스를 내포한다. 그보다는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라든가 ‘오늘보다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와 같이 긍정적인 느낌을 담아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시작은 가볍게, 지속 가능하도록

‘오늘 하루 6천 보 걷기’처럼 비교적 가벼운 목표로 시작하자. 매일 1시간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5세트 이상 하기 등 묵직한 목표를 잡으면 작심삼일은 고사하고 하루만에 백기를 들지도 모른다. 

운동을 할 때 종종 잊곤 하는 것이 ‘꾸준히 하는 것’이다. 오늘만 하고 말 것이라면 가능한 한 최대치까지 운동하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일도, 모레도 운동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자.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도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처음에는 그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좀 부족한데?’ 혹은 ‘뭐야, 금방 하는데?’라는 느낌이 들어야 내일 또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테니 말이다. 

꾸준함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력이 향상될 것이고, 그렇게 점점 높은 목표를 추구할 수 있게 된다. 큰 성취는 분명 작은 성공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라.

자신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라

거동에 불편함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루 6천 보 걷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대략 1시간 정도 산책이면 넉넉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너무 간단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은 성과라고 해도, 스스로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말라.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성취일지언정, 그 결과는 자신에게 귀속되는 것이다. 즉, 결과에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도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인정하고 스스로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는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자연스레 그 일을 지속하려는 의욕이 생길 수 있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격려와 응원 한 마디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겪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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