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부딪혔을 뿐인데 큰 멍이 들고, 심지어 기억도 안 날 정도의 작은 충격에 멍이 생긴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이런 변화는 우리 몸이 보내는 ‘혈액 건강 이상’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큰 멍? 혈소판 이상 의심해야
백혈병은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혈소판 생산을 방해하는 병입니다.
혈소판은 혈관이 손상됐을 때 피가 멎도록 돕는 중요한 세포인데요, 그 수치가 떨어지면 멍이 쉽게 들고 잘 가라앉지 않게 됩니다.
특히 팔, 다리, 복부 등 자주 부딪히지 않는 부위에 멍이 생긴다면 단순 외상이 아닌 혈액 질환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멍과 함께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멍 자체만으로도 이상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정밀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유 없는 피로와 무기력 감기 아닌 발열이 반복됨 코피, 잇몸 출혈이 자주 발생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 밤에 식은땀을 자주 흘림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백혈병 환자의 약 60%가 ‘이상한 멍’으로 진단의 실마리를 찾는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수치로 놓치기 쉬운 백혈병
초기 백혈병은 간 기능, 신장 기능처럼 일반 건강검진 항목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멍, 출혈, 피로 같은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CBC(전혈구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혈소판 수치와 백혈구, 적혈구 비율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이상 반응,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평소보다 멍이 자주 들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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