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를 오래 끌고 간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특히 자기 삶에 진심인 사람일수록, 누구와 어울리는지가 인생의 질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사람들은 감정보다 원칙을 우선시하며, 인생을 좀먹는 사람을 과감히 끊어낸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피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남의 불행에 기분 좋아하는 사람
타인의 실패를 위로가 아닌 즐거움으로 소비한다. 남이 망가져야 자신이 조금 나아 보인다는 잘못된 우월감에 기대어 산다.
이런 사람 곁에 있으면 성공해도 불편하고, 힘들어지면 기쁨의 표정이 먼저 보인다.

2. 피해자인 척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
일이 잘못돼도 늘 자기 잘못은 아니라고 말한다. 환경 탓, 부모 탓, 사회 탓을 하며 변명으로 하루를 산다.
주변을 탓하는 말은 결국 듣는 사람의 에너지를 갉아먹고, 함께 있을수록 피로감만 남는다.

3. 계속된 충고에도 전혀 바뀌지 않는 사람
듣는 척은 하지만 정작 바꾸려는 의지가 없다. 반복된 실수에 대한 지적도 흘려듣고, 스스로는 늘 제자리에 머문다.
이런 사람은 결국 타인의 시간과 정성을 낭비시키며,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

4. 비밀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남의 이야기를 자기 재미 삼아 흘린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입을 무겁게 다뤄야 하는데, 그 감각이 없다.
사소한 말실수 하나가 관계 전체를 무너뜨리기도 하며, 신뢰가 사라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인간관계에 지혜롭다. 누구를 끊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결국 손절은 차가움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따뜻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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