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김덕원)은 2025년 6월 20일, 호매실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따라하며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구강근육 유연성 향상법, 올바른 칫솔질 요령, 구강 내외 마사지 방법, 안전한 저작과 연하법 등으로,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범과 개별 피드백이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설 종사자는 “장애인들이 평소 이런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구강건강을 챙기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병원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신 건강과 영양 섭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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