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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확대 총력… ‘1년 대기’ 카니발·쏘렌토·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이젠 ‘6개월’

유카포스트 조회수  

●전기차 수요 정체 속 하이브리드 전성기… 현대차그룹, 부품 수급·라인 증설로 출고 대기 단축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 3종, 한때 1년 이상 대기… 지금은 절반 이하로 줄어

●고성능·고효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수요는 폭발, 공급은 속도전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하이브리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이른바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은 다시 하이브리드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기아 카니발, 쏘렌토, 그리고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아드 하이브리드입니다. 이들 모델은 인기가 너무 높아 계약 후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했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사적인 생산 확대 전략에 나서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됐습니다.

하이브리드 ‘대기 지옥’ 해소, 그룹 경영진 지시에 속도

기아와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인기 모델들은 지난 상반기까지 ‘계약 후 1년 대기’라는 악명을 떨쳤습니다. 2023년 부분변경으로 인기를 끈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기준 최대 16개월을 기다려야 했고, 2025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월 출시 직후 기준으로 최소 12개월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대비 연료 효율성과 세제 혜택에서 앞선 하이브리드 모델에 수요가 몰렸고, 모터·인버터·배터리 등 전용 부품의 수급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출고 대기 축소’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 공장, 협력사, 노조 간의 혁력이 긴박하게 진행됐습니다.

“출고까지 1년 기다렸다”… 중고차 프리미엄까지 붙은 인기

한편, 이러한 대기 문제는 고객 이탈로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고, 카니발·쏘렌토·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신차보다 1,0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은 중고차가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생산 확대 노력 끝에 2025년 6월 현재 기준, 대기기간은 카니발 8개월, 쏘렌토 6개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6~8개월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쏘렌토 70.9%, 카니발 53.6%… 하이브리드 점유율 ‘절대강세’

실제 판매 데이터에서도 하이브리드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2025년 1~5월 기준으로, 쏘렌토는 4만 3,206대 중 3만 610대가 하이브리드(70.9%), 카니발은 3만 5,755대 중 1만 9,172대가 하이브리드(53.6%), 팰리세이드는 전체 2만 5,327대 중, 하이브리드가 출시 2개월 만에 9,694대 판매됐습니다. 특히 쏘렌토는 9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풀체인지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차의 기술력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TMED-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 적용한 모델입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연비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억제하면서도, 모터·엔진의 조화로 고성능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총 시스템 출력은 무려 334마력, 최대 토크는 약 37.2kg.m에 달하며, 1회 주유 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생산 확대 전략, 공장 라인 증설과 부품 확보 충력전

카니발은 오토랜드 광명, 쏘렌토는 오토랜드 화성, 팰리세이드는 울산공장 2·4공장에 이어 5공장까지 라인을 증설해 대응 중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생산 확대를 위해 노사 협의까지 진행하며 생산 역량을 끌어올렸습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인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감마엔진의 공급량을 확대하며 대응했습니다. 이에 기아 경영진은 “당초 사업 계획까지 수정해 물량을 확보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룹 차원의 긴급 대응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 확대를 통해 대기 기간은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인기는 여전합니다.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역시 수요 초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물량을 확 늘리기 쉽지 않았다”라며, “협력업체, 노조와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카니발, 쏘렌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인기와 대기기간 단축은 단순한 물량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국내 소비자의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 변화, 제조사의 기술 및 생산 전략 진화, 시장의 실질 수요 중심 재편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기다림이 아닌 합리적인 선택의 시기, 하이브리드 전성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지도 모르겠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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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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