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애를 낳았는데 “아들이 뇌성마비 진단 받았다는” 연예인

해시태그 2025.06.27 조회수

이수근 가족의 시작과 두 아들의 성장

이수근은 2008년 12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첫 해에 첫째 아들 이태준이 태어났고, 2010년에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 가족의 행복을 더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이식을 받았고, 이후에도 투석과 재이식 권유를 받으며 건강과 가족을 위해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

장남 이태준, 아이돌 연습생에서 실용음악과 진학까지

이태준은 2017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부탄에서의 일주일을 공개하며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잘생긴 외모와 낯선 환경에서도 의젓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모 기획사의 아이돌 연습생으로 생활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2022년에는 아빠 이수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이돌 연습생 활동을 그만두고,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둘째 아들, 조산과 뇌성마비 진단…가족의 헌신과 성장

둘째 아들은 7개월 만에 1.6kg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았고, 이후 뇌성마비 진단을 받아 오랜 재활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이수근은 “아내와 매일을 버텼고, 아이가 우리 곁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밝히며, 부부의 의연한 태도를 전했다. 최근에는 둘째 아들이 유학을 떠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둘째 아들의 유학과 건강 회복은 가족 모두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지연의 투병과 가족의 버팀목

박지연은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손상돼 친정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받았고, 이후에도 후유증과 재이식 권유, 투석 치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과 두 아들을 위해 꿋꿋하게 일상을 이어가며, 이수근은 “아내가 아이들을 위해 모든 고통을 감당했다.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책임감을 전했다.

아빠 이수근의 진로 조언과 가족의 의미

이수근은 최근 방송에서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가수가 되기 위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며 이태준의 진로를 응원하고 있다. 가족 내에서 “작잘남”이라는 유쾌한 별명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수근은 “힘들어도 웃으며 살아가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가족 중심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대중의 관심과 앞으로의 기대

이수근의 아들 이태준은 데뷔 전부터 아버지의 유명세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용음악과 진학 이후 가수의 꿈을 향해 다시 도전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유학 생활과 건강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근 가족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과 성장, 그리고 가족애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