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평소엔 잘 숨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진짜 속내가 얼굴 위로 드러난다. 그게 바로 본성이다.
특히 아래 네 가지 순간은 ‘못 된 본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다.

1. 약한 사람 앞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커진다
상대가 만만해 보일 때 기세를 부리는 사람은 권력에 약하고 인성에 결함이 있다.
위로는 약하고 아래로는 강한 태도는, 결국 자기 안의 열등감과 오만이 섞인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2. 타인의 불행을 입꼬리로 반응한다
누군가가 잘못되거나 실패했을 때, 입가가 먼저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위로도 걱정도 아닌 이상한 미소는 속으로 남을 경쟁자로 여긴다는 뜻이다.
비교심과 시기심은 결국 표정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3. 아무도 안 볼 때 무례하게 굴기 시작한다
감시받지 않을 때 태도가 바뀌는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다. 누군가 보고 있을 땐 친절하고, 아무도 없을 땐 이기적이라면 그 사람의 본성은 결국 계산된 가면이다.
진짜 인성은 감시가 없을 때 더 정확히 보인다.

4. 내 행복엔 관심 없고, 내 불행엔 관심 많다
좋은 소식을 전할 때는 시큰둥하고, 안 좋은 이야기를 꺼낼 때 유독 반응이 빠르다면, 그 사람은 진심 어린 관계를 맺을 준비가 안 된 사람이다.
타인의 불행에서 위안을 찾는 심리는 본성의 밑바닥이다.

사람을 파악하려면 말보다 순간을 봐야 한다. 갑작스러운 상황 속에서 튀어나오는 말과 표정, 태도가 진짜를 말해준다.
본성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난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할 건 타인의 본성이 아니라, 내 안의 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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