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이 일상이 된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 세우다

유카포스트 2025.06.30 조회수

●’올해의 SUV’ 통합 챔피언에 이어 기술 혁신상까지… 2025년 상반기 수상만 4관왕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정숙성·충돌 대응 기술까지… 진짜 가족용 SUV란 이런 것

●”패밀리 SUV는 결국 안전과 실용성”… 기술력으로 말하는 르노의 자신감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5년 상반기만 벌써 4관왕을 차지하며 패밀리 SUV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의 SUV’ 통합 챔피언 수상에 이어 지난 6월 17일에는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패밀리 SUV 부문 기술 혁신상까지 거머쥐며 상품성과 기술력 모두를 입증했습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실내 성숙성, 공간 활용도, 디지털 편의성, 충돌 대응 기술 등 다방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단순한 신차를 넘어 새로운 기준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최초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탑재… 동승자도 즐거운 디지털 경험

그랑 콜레오스의 가장 인상적인 변화 중 하나는 국산차 최초로 도입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입니다.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수평으로 이어지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디지털 계기판을 넘어, 탑승자 모두에게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합니다. 운전자는 T맵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경로와 교통정보, 안전 알림을 즉각 확인할 수 있고, 동승자는 별도 디스플레이로 OTT 스트리밍, FLO 음악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차량 스피커와 별도로 개별 청취도 가능해, 가족 구성원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켜 줍니다. 게다가 2025년형 모델부터는 5G 무제한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콘텐츠 스트리밍 이용의 제약도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엔터테인먼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숙한 실내 환경에도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동급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이 적용돼, 실내 정숙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차체 전반에 적용된 NVH 저감 기술과 흡차음재 보강으로 도심은 물론 고속 주행 시에도 고급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자랑합니다.

안전도는 1등급… CMA 플랫폼·기가 스틸·HPF 적용으로 충돌 대응도 탁월

패밀리 SUV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은 역시 ‘안전성’입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볼보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18%로 확대 적용하고,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980Mpa 이상의 ‘기가 스틸’, 초고장력 강판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2024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SUV 부문 전체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사고 이후의 대응력도 경쟁 모델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큐레스큐 코드(QR+Rescue Code)’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구조대가 차량을 스캔해 엔진, 연료계통, 배터리 등의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구조 시간을 최대 15분까지 단축시켜줍니다.

이외에도 충돌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콜센터에 연결돼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유아 탑승 비중이 높은 패밀리카에서 그 가치를 더합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그랑 콜레오스는 쏘렌토,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국내 대표 패밀리 SUV들과 비교해도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 구성과 안전 대응력에서 앞서 있습니다. 특히 CMA 플랫폼 기반의 유럽식 주행 감성, 동급 유일 ‘이열 동승자 디스플레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은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보기 힘든 구성입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약 3,800만 원대~4,700만 원대로 책정되며, 고급 옵션을 모두 탑재한 최상위 트림도 5천만 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 가격 구성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