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차 의사는 “바세린 무조건 이렇게 씁니다”, 한번 따라 해보세요
피부에 바르는 제품은 많지만, 오히려 단 하나만 제대로 써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바세린입니다. 단순히 보습제라고만 알고 있다면, 그 쓰임새를 반도 모르는 셈입니다.
실제로 10년 이상 진료한 피부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바세린, 무조건 이렇게 쓰세요.”

물기 마르기 전, 바로 발라야 효과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완전히 마른 뒤 바세린을 바릅니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안 직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바르는 것입니다.
바세린은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이 아니라,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는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수분을 가두는 밀폐 효과가 극대화돼, 속건조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콧속 건조증, 바세린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겨울철이나 실내가 건조할 때 코속이 따갑고 마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바세린을 면봉에 소량 묻혀 콧속 안쪽에 살짝 발라주면 습도 유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실제로 만성 비염 환자나 수술 후 건조함을 느끼는 환자들에게도 의사들이 자주 권하는 방법입니다. 단, 너무 깊숙이 넣지는 말고, 겉면 정도만 살짝 바르는 게 안전합니다.

뒤꿈치 갈라짐, 이 조합이 최고입니다
발뒤꿈치가 갈라져서 피가 나거나 걷기 힘든 경우, 바세린은 즉각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샤워 후 각질 제거를 살짝 한 뒤, 바세린을 두툼하게 바르고 면양말을 신고 자는 것, 단 3일이면 눈에 띄는 회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중의 고가 크림보다도 단순한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 실제로 많이 들립니다.

입술 건조엔 ‘바세린+녹차티백’이 숨은 꿀조합입니다
입술이 심하게 터서 립밤으로도 해결이 안 될 때, 따뜻하게 데운 녹차티백을 입술에 1~2분 대고 난 뒤 바세린을 바르면 항산화 효과와 보습 효과가 동시에 작용해 빠르게 진정됩니다.
특히 입술 각질이 심하거나 립스틱 발림이 들뜨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요약정리
1 세안 직후, 물기 마르기 전 바르면 피부 수분을 가장 잘 지켜줍니다
2 건조한 콧속에는 면봉으로 소량 발라 코 점막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갈라진 뒤꿈치엔 바세린+양말 조합이 최고입니다
4 입술엔 녹차티백 후 바세린을 바르면 항산화+보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5 바세린은 보습제가 아닌 수분 잠금막,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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