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짠돌이로 유명했는데 “아기 생기고 나서 89억 아파트 전액 현금으로 산” 유명 가수

픽 이야기 2025.07.17 조회수

“짠돌이”에서 현실 부자, 최강창민의 통 큰 결단

“절약왕”에서 89억 현금 부자의 반전

동방신기 멤버이자 20년 내내 철저한 자기 관리와 절약 습관으로 유명했던 최강창민이 최근 압구정동 최고급 아파트 한 채를 무려 89억원, 그것도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과 동시에 놀라움을 안겼다.

한때 연예계에서 “짠돌이”로 통하던 그가 과감한 플렉스를 단행한 배경에는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아버지가 된 이후의 변화된 마음가짐이 자리했다.

부동산 업계가 들썩인 초특급 현금 거래

최강창민이 매수한 곳은 서울 강남권의 대표 랜드마크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다. 59평(전용 196㎡) 규모, 13층 고층에서 바라보는 한강조망까지 갖춘 해당 호실은 한때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소유했던 프리미엄 매물로, 국내 굴지의 기업인과 연예인, 그리고 재벌가 회장들이 줄줄이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부촌 입지다.

실제로 이번 매매에서는 소유권 등기부에 근저당권이 존재하지 않아, 대출 한 푼도 없이 89억 전액 현금 결제로 이뤄졌다는 점이 외부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교적 젊은 아이돌 출신 연예인의 ‘현금 올인’은 업계 관계자들조차 감탄하게 만든 대목이다.

“아빠 이후” 달라진 창민, 이유 있는 플렉스

최강창민의 아파트 매입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부동산 시세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팬들,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수년간 “짠돌이”라 불릴 만큼 검소하고 보수적인 경제관념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그렇기에 “아빠가 된 후 바뀌었다”는 사실이 기사 제목으로 등장할 만큼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202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뒤 두 해 만에 건강한 아들을 얻었고,
별다른 사생활 노출 없이 가족 중심적인 삶을 택해왔다.
집이나 차, 명품 소비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가족의 안정과 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가족, 특히 어린 자녀가 생기면서 그는 인생과 재산,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다고 여러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박봉 시절 절약왕으로 통하며 “앱 하나, 커피 한 잔도 신중히 산다”던 소탈함과 달리, 가족에게는 ‘확신에 찬 투자’라는 과감함을 보여준 셈이다.

55억 전세살이 끝? “성수동→압구정동” 행보

이번 매입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최강창민이 불과 얼마 전까지도 서울 성수동 유명 아파트(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서 55억원 보증금의 전세로 거주해왔기 때문이다.

2025년 5월 전세 만료를 앞두고, 그는 직접 압구정동 자가를 마련하면서 부동산 소유 패턴에도 상징적인 변화를 남겼다. 단순히 전세에서 자가로 전환한 것 이상의 의미 “평생 더 이상 이사 걱정 없는 내 집 마련”—을 보여준 선택이었다.

압구정 현대는 연예인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회장, 벤처 창업가, 예술계 셀럽들도 대거 입주한 ‘프리미엄급’ 부동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민 아파트’였지만, 한강조망권과 준공 50년차 노후 아파트 기반의 초대형 재건축 호재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급부상
일부 단지는 재건축 이후 7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될 예정

그가 선택한 ‘현대 1차’ 역시 유재석, 강호동, 김희애, 대형 건설·금융회사의 최고위 인사들이 소유할 정도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실물 자산으로 증명한 성공”

최강창민의 현금 부동산 매입은 연예계 아이돌 역대급 재력가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한다.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적 신뢰가 두터우면서도, 실제로는:

20년간 한류의 중심에서 음악·예능·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누벼온 ‘올 라운더’
결혼 이후 더 강해진 가족 중심의 경제관념
대형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타인 자본(대출) 없이 자기 자본만으로 거래

이런 합리적이고 지향점 뚜렷한 경제 활동이 최근 ‘절약왕 스타의 아이콘’에서 ‘리얼 월드 클래스 자산가’로 자리매김하게 해주었다.

본업과 도전, 모범생의 행보

대중의 기억에는 여전히 ‘넘버원 모범생’ 이미지가 남아 있다. 스캔들 없이 20여 년을 아이돌로, 예능인으로 살아온 그는:

기자를 꿈꾸던 중학생 시절의 길거리 캐스팅
6개월의 단기간 연습생 시기를 거쳐 2003년 단숨에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드라마, 예능(‘시고르 경양식’), 그리고 최근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까지 경력 영역을 확장

충분히 절약하며 살다 ‘때가 왔다’고 스스로 판단한 타이밍에만 대형 투자를 집행하는 신중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결혼, 아빠, 삶의 우선순위 그리고 “새로운 어른의 모습”

그는 결혼 후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셀럽이면서도 아내,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고, 집안일과 일, 연예계 활동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해내려 했다.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더욱 미래지향적 고민, 안정된 자산관리, 가족의 안위에 집중하는 전형적인 ‘성공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유동성과 현금 동원력, 절약의 미덕,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아이돌 아빠’의 상징적 행보는 새로운 세대 남성 어른상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