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A 프로그램의 핵심…차세대 정찰·공격 헬기의 대표주자
Bell 360 Invictus는 미국 육군의 FARA(미래정찰·공격헬기) 프로그램을 겨냥해 개발된 차세대 공중 전투 플랫폼입니다. 2019년 AUSA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3~24년 엔진 장착 등 시험 절차를 거치며 비행시험 준비가 한창입니다. 2024년 첫 비행을 목표로 설계된 이 헬기는 기존 Kiowa 정찰헬기를 대체할 전략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40km/h급 속도와 635kg 무장 탑재…콤팩트한 전투기 느낌
Invictus는 4블레이드 로터, 플라이바이와이어(FBW) 조종, 스텁 날개를 갖춘 설계를 바탕으로 한 헬리콥터입니다.
– 최대 순항 속도: 180노트(약 333 km/h)
– 무장 수용량: 635 kg
이는 경헬기급 기동성과 공격헬기급 화력을 모두 확보, 전장 기동성과 화력의 균형을 혁신적으로 실현한 모델입니다.
T901 엔진으로 성능 업그레이드…‘최초 비행은 2024년’
Invictus에는 GE의 T901 ITEP 엔진이 장착됩니다. 이 엔진은 블랙호크/아파치 등에 적용되는 엔진보다 출력↑, 연비↑, 유지보수↑ 개선된 차세대 헬리콥터 동력입니다.
T901 엔진은 2023년 말 조립 완료되어 벨의 텍사스 공장에서 설치 중이며, 2024년 중 첫 비행이 기대됩니다.
정찰·공격 다재다능…센서·디지털 시스템 집약체
Invictus는 멀티도메인 전투 지원을 위한 정밀 레이더·EO/IR 센서, 디지털 전투관리 시스템, 자동 무장통제 시스템 등을 포함합니다.
– 항공기 아래 20mm 체인 건 캐논
– 스텁 날개 기반 미사일 발사 시스템
콤팩트 설계+대형 화력…전장 밸런스를 바꾼다
Invictus의 최대 장점은 콤팩트한 헬리콥터 크기에서도 전차급 화력 탑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지형 기동성이 네트워크 및 센서 자료 수집과 연계되어 작전 효율 극대화
– 경헬기 수준으로 도시·밀림·산악 기동 가능
이로써 Invictus는 도심 기동·정찰부터 지상 화력지원까지 스마트한 전술 자산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AI 연동 시대 준비…자동 비행·데이터 통합 가능성
디지털 백본 설계를 바탕으로, Invictus는 AI 기반 자동 비행지원, 실시간 전장 공유, 다중 임무 전환 역량도 내재합니다.
벨은 이미 디지털 스레드 설계 방식과 개방형 시스템 구조(MOSA)를 채택해, 향후 AI·자동화 전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중입니다
2조 원 개발비…미래 항공전의 대변혁 적임자
총 개발비 약 2조원 규모로 추진 중이며, 블록 I 이후에는 양산 및 파생 모델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FA RA가 공식 중단되어도, Bell은 Invictus 플랫폼을 통해 미 특수작전·SOCOM, 그 외 해외 고객용 맞춤형 모델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괴물 헬기’ 기반 미래 전투 패러다임 변화 예고
Bell 360 Invictus는 경차급 크기에 전차급 무장과 미래형 디지털·AI·자동화 기능을 집약한 신개념 공격정찰 헬기입니다.
– 고속 기동 + 정밀 타격
– 디지털·AI 연계 전장 시스템
전통적 헬기 전술을 뛰어넘는 이 플랫폼은, 향후 전투 양상 변화를 주도할 ‘괴물 헬기’로서 중장기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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