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실 얼린 물에 동전 올려보세요” 녹았을 때 냉장고 상태 확인 가능합니다
여름철 정전이라도 나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가전제품, 바로 냉장고입니다. 특히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왔을 때 냉동실 음식이 녹았다가 다시 얼었는지 알 길이 없죠.
그런데 아주 간단한 방법 하나면 냉동실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필요한 건 컵 하나와 동전 하나면 됩니다.

컵에 물을 얼리고 동전을 올려두세요
작은 컵에 물을 채워 냉동실에 얼린 뒤, 그 위에 동전 하나를 살짝 올려두는 겁니다. 평소엔 위에 있던 동전이, 정전으로 인해 얼음이 녹았다 다시 얼면 아래로 가라앉게 되죠.
즉, 동전이 컵 바닥 쪽에 있으면 ‘정전이 났었다’는 뜻이고, 여전히 위에 있다면 냉장고는 멀쩡했던 겁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체크법이에요.

음식 안전, 동전 위치가 말해줍니다
동전이 아래에 가 있으면 냉동실 온도가 한동안 높았다는 뜻이니, 해산물이나 육류처럼 상온에 오래 두면 위험한 식재료는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육즙이 흐르거나 색이 변했다면 과감히 버리는 게 좋아요. 육안으로 정상이더라도 한 번 녹았다 다시 얼면 식중독 위험이 커지거든요.

여행 전후엔 꼭 테스트해보세요
휴가나 출장으로 집을 비울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 냉동실에 이 ‘컵+동전’을 준비해두세요. 돌아왔을 때 동전이 움직이지 않았다면 안심하고 보관된 식재료를 사용해도 되고, 아래로 가라앉아 있다면 주의해야겠죠.
간단한 방법이지만, 식중독이나 부패된 음식을 피하는 데는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얼린 물 위에 동전 하나 올려두면 정전 여부 확인할 수 있어요
2 동전이 얼음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냉동실 온도가 한 번 높아졌던 거예요
3 해산물, 육류는 한 번 녹았다 얼면 반드시 상태 확인해야 합니다
4 여행 전 냉동실에 준비해두면 돌아와서 음식 안전성 점검이 쉬워요
5 식중독 걱정 줄이고, 냉동고 음식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생활 꿀팁입니다
6 정전 여부 확인은 어렵지만, 이 방법 하나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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