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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 내비게이션에 구글 정보 대거 탑재… “2억5천만 개 장소, 차량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유카포스트 조회수  

●아이오닉 5·9, 코나·싼타페·투싼 등 대상… 차량 내비로도 구급 리뷰·사진·영업시간 확인 가능

●2026년부터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차량도 본격 출시 예정

●기아·제네시스도 적용 확대… 현대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전략, 구글과 본격 동행 선언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 정말 쓸만할까? 많은 운전자들이 티맵이나 구글맵, 애플 맵, 혹은 카카오내비 등 스마트폰 기반 지도 앱을 선호하는 요즘, 현대자동차가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구글 정보를 본격 도입하며,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경쟁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사의 순정 내비게이션인 ccNC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의 방대한 장소 데이터를 그대로 통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단순한 길안내 기능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대차 고객들은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식당, 카페, 편의점, 쇼핑몰 등의 사진, 리뷰, 영업시간 정보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는 전 세계 2억5천만 개 이상의 장소를 포괄하며, 매일 1억 건 이상의 정보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차량 안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 편의성면에서 큰 도약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적용 대상 현대자동차 모델은?… 전기차와 주요 SUV 중심 내년부터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새 시스템도 등장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9 ▲투싼 ▲싼타페 ▲코나 등 현대자동차 전기차와 주요 SUV 모델군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기아와 제네시스 브랜드에도 동일한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직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Android Automotive) 기반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오는 2026년부터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라는 명칭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플랫폼으로, 차량의 기본 운영체제(OS) 수준에서 구글 서비스들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단순한 미러링 방식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는 차원이 다른, 완전한 통합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시보드 독립 디스플레이 형태로 적용되며, 초기 탑재 차량은 소형 전기 SUV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스터 상위 모델이거나, 유럽형 베이온(Bayon)과 비슷한 신차가 해당 시스템의 첫 수예자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쟁 브랜드 대비 차별화… 차량 내 네이티브 지도 기능 재조명

최근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대다수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서 존재감이 낮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구글 플레이스 통합은 순정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BMW와 벤츠, 아우디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자체 운영체제(OS) 또는 부분적인 구글 서비스 연동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완전한 통합까지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와 비교해 현대차는 구글 기반 데이터 통합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도입까지 두 축을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변화에 대해 “차량 내에서도 스마트폰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탐색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운전 중에도 직관적으로 목적지의 사진, 평가, 영업시간 등을 확인하실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인 내비게이션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차량 내비게이션이 단순한 길안내 도구를 넘어 운전자의 지역 탐색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순한 운전 보조 기능을 넘어, 운전자의 생활과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입니다. 특히 구글과의 협업의 통해 차량 내에서도 실시간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폰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의 이러한 변화가 향후 기아, 제네시스까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그리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실제 소비자의 이동 생활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 같은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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