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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이어 씰도 구형 모델… “사실상 재고 떨이 아닌가?”

유카포스트 조회수  

●BYD, 또 ‘구형 모델’ 씰 출시… 한국 시장은 재고 처리 창구?

●중국 전기차 포화 속 재고 부담↑… 한국, ‘구형 재고 전시장’ 전략 우려

●가격 경쟁 격화된 BYD, “2025년 생산 맞지만 구형은 맞다” 해명에도 불신 여전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YD코리아가 중형 전기 세단 씰(SEAL)의 국내 출시를 알렸지만, 해당 모델이 2022년 공개된 구형 모델임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출시된 ‘아토 3’ 모델과 동일한 흐름으로, BYD가 한국 시장에 구형 재고 차량을 순차적으로 밀어넣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BYD는 지난 2022년 7월, 씰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자사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셀투바디(CTB) 구조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약 2년 후인 2024년 8월, CTB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800V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e-플랫폼 3.0 EVO’를 적용한 부분 변경 신형 씰이 중국에서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신형 충전 시간 단축은 물론, 자율주행 시스템 및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로 기술력이 한층 진보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BYD 씰은 해당 신형이 아닌, 초기 모델 기반의 구형 버전입니다. BYD코리아는 해당 차량이 올해 생산된 2026년식 모델이며, “중국 외 어느 국가에서도 신형 씰은 아직 판매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조 시점’일 뿐 ‘차량 설계 및 기술 수준’은 3년 전 모델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불신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 호갱 취급’ 논란 확산… “이쯤 되면 재고 떨이 아닌가?”

BYD의 구형 차량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4년 1월 국내 첫 출시작인 아토 3 역시 2022년형 구형 모델이었습니다. 이후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을 탑재한 부분 변경 신형 아토 3를 지난 3월 출시하며 외관 디자인과 실내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지만, 한국 시장에는 여전히 구형 모델이 판매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BYD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쌓인 재고를 한국 시장에 밀어내고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BYD 딜러의 평균 재고 보유 기간은 3.21개월로, 준국 전체 평균인 1.38개월의 두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시장은 급속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YD의 5월 생산량 증가율은 전년 대비 0.2%로 둔화 되었으며, 이는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이 여파로 일부 공장에서는 생산량을 약 30%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BYD는 글로벌 수출을 통해 내수 재고를 해소하는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BYD 수출은 47만 2,000대로 전년 대비 130% 이상 급증, 수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한국의 수입 관세율은 8%, 유럽연합의 27%보다 훨씬 낮아 BYD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재고 처리 시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 ‘BYD’… 브랜드 이미지 타격 불가피

현재 BYD 씰의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3, 현대 아이오닉 6, 기아 EV6 등이 있습니다. 이들 차량은 모두 800V 아키텍처 기반의 빠른 충전 속도, OTA(무선 업데이트), 고도화된 ADAS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상품성 측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예컨대 현대 아이오닉 6는 18분 만에 10%→80%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테슬라 모델 3는 자사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면, 구형 씰은 400V 아키텍처에 머물러 있어 충전 성능이 이미 뒤처졌으며,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역시 최신 기술 적용이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YD는 한국 시장에 최신 기술을 반영하지 않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흐름이 반복될 경우, 브랜드 신뢰도 하락은 물론이고, 전기차 후발 주자로서의 성장 동력도 상실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로 급성장했지만, 지금의 행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재고’ 차량만 제공하는 이중적 태도로 비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려면, 신형 모델을 정식 출시하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동등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재고 떨이 시장’ 이라는 오명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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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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