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100% 성공합니다” 볶음 김치로 대박 난 집은 이렇게 만듭니다
김치볶음 하나만 잘 만들어도 밥도둑 반찬은 물론, 김치볶음밥·김치찜까지 다 해결됩니다.
그런데 집에서 하면 시어지거나, 텁텁하거나, 뭔가 맛이 아쉽다는 말이 꼭 나옵니다.
반면 김치 하나로 유명해진 백반집들은 단순해 보여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볶음 김치’는 손님이 계속 찾게 되는 핵심 반찬입니다.
식당 김치볶음은 기술보다 ‘순서’가 다릅니다
‘기름’부터 다릅니다, 무조건 ‘돼지기름’ 또는 ‘들기름’
집에서는 아무 식용유나 쓰지만, 잘되는 백반집은 볶음 김치에 돼지기름을 씁니다. 없으면 들기름을 넉넉히 넣죠.
왜냐면 김치의 산미와 기름의 고소함이 만나야 제대로 된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는 ‘기름을 아끼지 말 것’. 특히 기름을 먼저 충분히 달궈 향을 낸 다음 김치를 넣어야 진짜 고소한 맛이 배어납니다.
좋은 볶음 김치는 ‘기름 냄새’부터 다릅니다
김치보다 먼저 볶는 건 ‘양파와 대파’입니다
바로 김치부터 넣지 않습니다. 맛집들은 꼭 채 썬 양파나 송송 썬 대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 향을 올립니다.
파기름, 양파기름이 기본 베이스가 되는 셈이죠. 이 향이 김치에 배면서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이 과정 없이 김치만 볶으면 김치 특유의 시큼함이 살아 있어 ‘익힌 느낌’이 부족해요.
김치보다 먼저 볶는 건 항상 ‘향신 채소’입니다
김치 국물? 절대 버리지 마세요, 간이 좌우됩니다
간장이나 설탕 넣기 전에 해야 할 일은 ‘김치 국물 넣기’입니다. 너무 새콤한 국물은 소량만, 적당히 숙성된 국물은 넉넉히 넣어야 볶음 김치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많은 식당이 김치 국물을 이용해 감칠맛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집에서도 절대 물로 희석하지 말고 국물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김치 국물은 조미료보다 강력한 감칠맛의 핵심입니다
삼겹살 없이도 고기 맛 나는 비결, ‘참치 or 햄’ 활용
잘 되는 분식집이나 기사식당 김치볶음엔 뭔가 ‘감칠맛’이 있는데, 알고 보면 참치통조림, 혹은 깍둑 썬 햄을 같이 넣습니다.
불에 눌리듯 볶아줘야 비릿한 맛 없이 진하게 배는데, 이렇게 하면 따로 고기를 넣지 않아도 풍미가 확 달라집니다. 심지어 찬밥 한 그릇과 이 김치볶음만 있으면 그냥 한끼가 됩니다.
단백질은 꼭 있어야 맛이 완성됩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식용유 대신 돼지기름이나 들기름을 넉넉히 사용하세요
김치보다 먼저 파, 양파를 볶아 기름에 향을 입히세요
김치는 충분히 오래 볶아 산미를 눌러주세요
김치 국물은 버리지 말고 맛 조절용으로 사용하세요
참치나 햄을 넣으면 따로 고기 없어도 풍미가 살아납니다
볶음 김치 하나만 잘 만들어도 밥상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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