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달리기를 멈추진 않았는데요.
여러 사정이 있어 이번주는 상대적으로 덜 달렸습니다.
월요일에는 평소처럼 오후에 달렸습니다.
딱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습니다.
화요일에는 일이 있어 평소처럼 낮에 달리지 못했는데요.
저녁 운동이 살짝 일찍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저녁이나 오전에 달리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워낙 더우니 저녁에 달려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여 집에 와서 러닝화를 신고 나갔습니다.
평소와 달리 아파트 단지를 달렸는데요.
저녁이라 그런지 달릴만 하더라고요.
낮에 달릴 때와 비교해서 힘들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화요일까지는 저녁에 25도보다 낮지 않았나 합니다.
그 날 이후로는 달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날씨는 35도를 넘을 정도로 올랐고요.
밤에도 3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진 하더라고요.
저녁에 근력 운동 위주로 했었고요.
오늘 다시 낮에 달리러 나갔습니다.
워낙 더우니 혹시나해서 5시가 다 되어나갔고요.
절대로 무리하지말고 가볍게 달리자.
이런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막상 달라니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는데요.
워낙 더우니 달리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20대 정도 되는 건장한 분들만 달리는 듯하더라고요.
3km정도 달린 후에 일단 멈췄습니다.
더 달릴 수 있지만 참았습니다.
그런 후에 남은 4km정도는 걸었습니다.
막상 걸으니 또 달리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잠시 다시 달리기도 했는데요.
더운 날 괜히 뛰다 쓰러지는 것보다는요.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는 걸 꼭 기억해야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달렸는데요.
내일부터 달리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조금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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