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소금을 넣으면 이렇게 바뀝니다, ‘주부 100단’ 변기 청소 꿀팁
변기 청소, 세제 없이 가능할까?
집안일 중 가장 꺼려지는 일이 바로 변기 청소입니다. 습기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화장실은 매일 청소해도 냄새와 찌든 때가 쉽게 사라지지 않죠.
그런데 주방에 있는 ‘소금’ 한 줌이면 강력한 세제 없이도 변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금의 알갱이 구조와 살균력이 변기 내부 오염 제거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소금의 살균·탈취 효과
소금은 표면이 거칠어 변기 안쪽 벽에 붙은 찌든 때를 부드럽게 긁어내면서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곰팡이의 활동을 차단합니다. 화학 세제보다 자극이 덜하고 환경에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금 변기 청소 방법
먼저 변기 물을 내려 내부 표면이 살짝 젖은 상태를 만듭니다. 그런 다음 소금 한 주먹을 변기 벽면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변기솔로 문질러주면 소금 입자가 때를 부드럽게 벗겨냅니다. 찌든 때가 심하다면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문질러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마무리로 물을 내려 헹궈주면 변기가 반짝반짝해집니다.
소금+레몬즙 조합으로 효과 2배
소금만 사용해도 좋지만, 레몬즙을 함께 사용하면 표백과 탈취 효과가 강화됩니다.
레몬의 구연산 성분이 물때와 변색을 제거하고 상쾌한 향까지 남겨 화장실 청소 후 기분까지 산뜻해집니다. 주 1회 정도만 해도 변기의 냄새와 얼룩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주의해야 할 점
변기 표면이 세라믹이 아닌 특수 코팅 제품이라면 소금 알갱이가 표면을 긁을 수 있으니, 먼저 작은 부분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속 부품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해야 부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1 변기 벽면에 소금 한 주먹 뿌리기
2 변기솔로 부드럽게 문질러 때 제거
3 찌든 때는 10분 방치 후 청소
4 레몬즙을 더해 탈취·표백 효과 강화
5 특수 코팅 변기는 사용 전 테스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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