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약 하나면 배수구 냄새·찌든 때가 사라집니다
거실 세면대나 화장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 물때와 찌든 때를 치약 하나로 간단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치약 속 연마제와 세정 성분이 배수구 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멘톨 향이 냄새까지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청소 전문가들도 “화학 세제를 쓰기 부담스러울 때 가장 안전한 대안”이라고 추천합니다.

배수구 냄새의 원인
배수구 안쪽에는 음식물 찌꺼기, 비누 거품, 머리카락 등이 쌓이면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같은 악취 성분이 올라와 집안 전체 공기를 오염시킵니다. 단순히 물만 흘려보내서는 이 찌꺼기층이 제거되지 않습니다.

치약 청소 방법
배수구 뚜껑과 거름망을 분리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에 치약을 적당량 짭니다.
거름망과 뚜껑, 배수구 입구 안쪽을 치약으로 꼼꼼히 문질러 닦습니다.
미온수로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치약 속의 실리카 연마제가 찌든 때를 벗겨내고, 불소 성분이 세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주 1회 관리 습관
배수구 청소는 한 번에 오래 걸리지 않지만, 방치하면 악취와 곰팡이가 빠르게 재발합니다. 주 1회 정도 치약으로 간단히 닦아주면 위생과 냄새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 주의할 점
대리석 세면대 주변이나 코팅된 금속은 치약 연마제가 표면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으므로 문지를 때 힘을 너무 세게 주지 않아야 합니다.

요약 정리
1 배수구 냄새는 찌꺼기·세균·곰팡이에서 발생
2 치약 속 연마제·불소가 때 제거·세균 억제에 효과적
3 거름망·뚜껑·입구 안쪽을 칫솔과 치약으로 문질러 청소
4 주 1회 관리로 악취·오염 재발 방지
5 대리석·코팅 금속 표면은 강한 마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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