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쌀 보관” 했다가 쌀 벌레 10마리 생겼습니다
쌀에 벌레가 생기는 이유
쌀은 곡물 특성상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잘못 보관하면 쉽게 벌레가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면 쌀 속에 잠들어 있던 알이 부화하면서 ‘쌀벌레’가 나타납니다.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두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번식 속도는 더 빨라져 불과 며칠 만에도 수십 마리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보관 습관
많은 사람들이 쌀을 산 그대로 비닐 포장이나 일반 플라스틱 통에 넣어둡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내부에 습기가 차고 산소가 공급돼 벌레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따뜻한 실내에 두는 것도 벌레 발생의 원인입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
전문가들은 쌀을 구입하면 밀폐 용기에 옮겨 담고, 반드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라고 조언합니다. 소량일 경우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넣어 알의 부화를 막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벌레 예방 꿀팁
쌀통에 마른 고추나 마늘, 녹차 티백을 넣어두면 벌레가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또 쌀을 담기 전 용기를 햇볕에 말리거나 뜨거운 물로 소독해 두면 세균과 알을 줄일 수 있습니다. 1~2개월에 한 번씩 용기를 비우고 새로 세척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요약 정리
1 쌀은 고온·습도에 노출되면 벌레가 쉽게 발생
2 비닐·일반 통 보관은 습기와 산소로 번식 위험 증가
3 밀폐 용기+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가장 안전
4 마른 고추·마늘·녹차 티백으로 벌레 접근 차단
5 용기는 주기적으로 세척·건조해야 위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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