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텀블러 “커피자국 청소 꿀팁” 세제 필요 없습니다
평소에 텀블러 많이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챙겨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매일 사용하는 만큼 세척이 중요하지만, 막상 제대로 관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제를 사용해 닦는다고 해도 텀블러 특유의 냄새가 남거나, 세제 찌꺼기가 입안으로 들어갈까 걱정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세제 대신 집에 늘 있는 음식 재료를 활용해 텀블러를 소독하고 냄새까지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텀블러가 세균 번식하기 좋은 이유
텀블러는 구조상 뚜껑, 고무패킹, 빨대 등 분리 세척이 필요한 부위가 많습니다. 여기에 커피, 차, 주스 등 당분이 많은 음료를 담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뚜껑 고무패킹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처럼 미세한 입자들이 달라붙어 악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세제만으로는 완벽히 없애기 어렵고, 남은 세제 성분이 입안으로 들어올 수도 있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세제 대신 사용하는 최고의 재료는?
바로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 쌀뜨물, 녹차 티백입니다. 모두 주방에 흔히 있는 재료들이고, 음식으로 섭취해도 무해하기 때문에 세척 후 잔여물이 남아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1. 식초
식초는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곰팡이와 세균 번식 억제에 탁월하지요.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붓고 식초 2큰술을 넣은 후 10분 정도 두면 세균은 물론 냄새까지 사라집니다. 사용 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면 깔끔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 제거와 탈취 효과가 뛰어납니다. 텀블러 안에 베이킹소다 1큰술과 따뜻한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잘 흔들어주면 됩니다. 커피 얼룩이나 차 착색도 말끔히 지워지죠.

3. 소금
소금은 천연 살균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빨대나 고무패킹 틈새에 붙은 찌꺼기를 닦아낼 때 효과적입니다. 굵은 소금을 소량 넣고 물과 함께 흔들어주면 마치 스크럽처럼 작용해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쌀뜨물
쌀뜨물은 오래전부터 주방 청소에 활용해온 천연 세정제입니다. 첫 번째로 헹군 쌀뜨물은 기름기 제거 능력이 뛰어나 텀블러 안쪽의 끈적한 잔여물을 제거하는 데 좋습니다. 세제 찌꺼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녹차 티백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있어 소독과 탈취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한 녹차 티백을 물에 넣고 텀블러 속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특히 커피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세제만 믿고 닦는 것보다 집에 있는 음식 재료로 천연 소독을 해보시면 훨씬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식초, 베이킹소다, 소금, 쌀뜨물, 녹차 티백만 잘 활용해도 냄새와 세균 걱정 없는 텀블러 생활이 가능합니다. 오늘부터는 세제 대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텀블러를 관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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