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정가제가 시작 된 후에 변한게 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서점이 생겼습니다.
원래도 중고서점은 있었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에 본격적으로 생겼습니다.
2.
그 이후로 예스24도 생겼는데요.
강남역에 둘 다 있어 참 편했습니다.
예스24 중고서점은 이제 거의 사라졌고요.
그래도 알라딘 중고서점은 여전합니다.
3.
많은 사람들이 중고서점에서 책을 팝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산 후 팔면 더 쳐주기도 하고요.
뭔가 좀 아이러니한 정책이기도 한데요.
알라딘에서 살 때 아예 공지가 그렇게 뜨기도 하고요.
4.
중고서점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래도 중고서점보다는 대형서점이 좋습니다.
중고서점은 찾아보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요.
사실 그런 건 도서관에서 과거에 많이 하긴 했거든요.
5.
도서관에 가서 하나씩 하나씩 어떤 책이 있나 보는거죠.
그러다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중고서점은 워낙 같은 책도 많기는 해서요.
최근에는 중고서점을 거의 안 가긴 하는데요.
6.
가면 거의 대부분 책을 팔기 위해서였습니다.
책을 판 후에 한 번 사볼까하고 보기는 하는데요.
막상 사려면 굳이 뭘 사냐며 포기했었습니다.
어떤 책이 있나하고 보고 끝냈습니다.
7.
이게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 없다는 뜻도 되죠.
중고서점에서 가장 기쁜 건 역시 생각지 못한 책이 있을 때죠.
책이 현재 절판되어 없을 때도 그렇고요.
뭔가 책을 살 때 좀 고려하긴 합니다.
8.
내가 이 책을 읽은 후에 소장할 지.
그런 책이라면 구입하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책에 대한 욕심이 없어지기도 했고요.
현재 집에 있는 책만 1000권은 넘어가니까요.
9.
소장 책을 솔직히 다시 보는 경우도 거의 없고요.
굳이 책을 갖고 있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이미 갖고 있는 책을 처치하지도 못하고 있지만요.
그러다보니 책을 사는 경우가 극히 드물게 되었는데요.
10.
간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러 갔는데요.
보다 무려 2권이나 사게 되었네요.
언제 읽게 될련지는 저도 확실히 모르겠지만요.
출판사에서 보내는 책도 있어서요.
간만에 책 사니 기분이 조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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