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소” 이렇게 보관하세요, 오히려 갓 딴 채소처럼 2주간 싱싱합니다
⚠️ 채소는 금방 시들고 영양도 잃습니다
마트에서 신선하게 보이는 채소도 냉장고에 며칠 두면 금세 시들고 물러집니다. 단순히 신선도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줄어들어 영양가도 함께 손실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보관법만 알면 채소를 2주 가까이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종이 포장법
채소를 그대로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수분이 응축돼 곰팡이와 부패가 빨라집니다. 대신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채소를 감싼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적절히 흡수돼 싱싱함이 오래갑니다. 이 방법은 특히 시금치, 상추, 깻잎 같은 잎채소에 효과적입니다.

뿌리채소는 흙 그대로 보관
당근, 무, 감자 같은 뿌리채소는 흙을 털어내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게 좋습니다. 흙이 수분 증발을 막아 장기간 보관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면 2주 이상도 거뜬히 보관 가능합니다.

물을 활용한 보관법
대파, 미나리 같은 줄기 채소는 뿌리 부분을 물에 살짝 담가두면 싱싱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단, 물은 하루에 한 번 갈아줘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마치 살아 있는 상태처럼 수분을 공급해 신선도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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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보관 온도와 위치
냉장고는 채소마다 최적의 보관 위치가 다릅니다. 잎채소는 야채칸에,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채소의 숙성을 촉진해 쉽게 시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요약 정리
1 채소는 잘못 보관하면 며칠 만에 영양·신선도 급격히 하락
2 잎채소는 키친타월·신문지로 감싸 냉장 보관
3 뿌리채소는 흙 그대로 두는 것이 장기 보관에 효과적
4 줄기채소는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신선도 유지
5 과일과 분리·적정 온도 유지가 싱싱함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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