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만 보고 골랐다가” 다 버렸습니다, ‘복숭아’는 이렇게 고르세요

“겉만 보고 골랐다가” 다 버렸습니다, ‘복숭아’는 이렇게 고르세요

⚠️ 예쁜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여름철 과일로 인기 많은 복숭아, 그런데 겉만 보고 샀다가 집에 와서 맛이 없거나 금세 물러 버린 경험 있으시죠? 복숭아는 겉모습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운 과일 중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은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실패 확률을 확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색깔보다 중요한 향과 탄력

겉이 빨갛다고 무조건 잘 익은 복숭아가 아닙니다. 복숭아는 후숙 과일이 아니라 수확 시점의 당도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향과 탄력이 중요합니다. 손에 들었을 때 은은한 향이 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도 적당한 탄력이 있는 복숭아가 가장 맛있습니다.

꼭지 주변 색깔 확인

복숭아 꼭지 부분이 연두빛이 아니라 황금빛에 가까울수록 잘 익은 상태입니다. 꼭지 주변이 푸른빛이 많이 돌면 덜 익은 경우가 많아 맛이 떨어집니다. 꼭지 부분에 주름이 살짝 잡혀 있는 것도 당도가 높은 복숭아를 고르는 좋은 신호입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지 체크

같은 크기의 복숭아라도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이 더 달고 수분이 많습니다. 가볍고 빈 느낌이 나는 복숭아는 수분이 적어 퍽퍽하거나 맛이 밍밍할 수 있습니다. 장을 볼 때 몇 개 집어 들어 무게감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보관법도 맛을 좌우합니다

복숭아는 실온에 두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냉장고에서도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오래 두려면 종이 타월로 하나씩 감싸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먹기 1~2시간 전 상온에 두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요약 정리

1 복숭아는 겉모습보다 향·탄력이 중요

2 꼭지 주변이 황금빛이면 잘 익은 복숭아

3 같은 크기일 때 묵직한 것이 더 달고 맛있음

4 보관은 냉장 3일 이내, 종이 타월로 개별 보관 추천

5 먹기 전 상온에 두면 풍미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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