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갑작스러운 이혼 이야기를 담은 정치 스릴러 ‘퍼스트 레이디’
MBN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 레이디’가 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을 확정하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파격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서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이 속도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유진이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을 대통령으로 만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 역을 맡아 야망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녀는 “남편은 정치인이고 전 그 사람의 아내인 동시에 정치적 파트너”라며 킹메이커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지현우는 고아원 출신 공장 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된 현민철 역을 맡아,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바로 세상이니까요”라는 신념으로 불굴의 의지와 사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영은 대통령 당선인의 선대위 수석이자 최측근인 신해린 역을 맡아 냉철한 충성심과 복잡한 내면을 드러낸다. 그녀의 “전 그저 당선인을 위해 일할 뿐입니다”라는 대사는 숨겨진 내면과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는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 등을 통해 주목받은 김형완 작가가 6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탄탄한 서사를 예고한다. 또한, 유진, 지현우, 이민영을 비롯해 한수아, 신소율, 김기방, 오승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의 본질과 욕망을 압축적으로 묘사했다”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의 3인 3색 연기 시너지가 ‘퍼스트레이디’의 묘미를 배가시키며 폭발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퍼스트레이디’는 인간 승리의 서사와 함께 권력, 사랑, 야망이 얽힌 정치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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