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나름 지금까지 부동산 책을 꽤 썼습니다.
총 7권을 썼습니다.
누가봐도 부동산이라고 생각되는 책을 말이죠.
2.
이정도면 결코 적지 않은 부동산 책을 썼죠.
그렇다고 전문가라고 하기는 부족하죠.
무엇보다 저를 전문가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딱히 언론 등에 노출되지도 않고요.
3.
아울러 책을 썼다고 꼭 전문가는 아닙니다.
책을 쓰지 않아도 전문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솔직히 책을 안 쓴 전문가는 또 없지만요.
그렇다면 투자자라는 포지션이면 괜찮기도 하겠죠.
4.
전문가보다는 투자자가 더 확실하죠.
직접 투자를 한 사람은 돈을 벌었을테니까요.
사람들이 더욱 좋아하고 믿을 수 있을 겁니다.
투자자가 그렇다고 전문가는 아닙니다.
5.
대체적으로 투자자는 오히려 시야가 좁기도 합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굳이 전국을 알아야 할까요?
제가 볼 때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잘 아는 지역만 투자해도 됩니다.
6.
또한 모든 물건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신이 전혀 모르는 투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해본적이 없으니 모르는게 당연하겠죠.
대신에 투자라는걸 했으니 안 해도 대략 알 뿐이죠.
7.
저는 지금 뭐,, 이제 연예블로그라고 스스로 주장하는데요.
어떤 분이 저를 언급한 글을 읽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그래도 믿을만한 사람이라고요.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8.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특정 편향이 심하다는거죠.
인기를 얻는 사람들은 상승 또는 하락입니다.
다른 쪽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게 인기를 얻는 비결이기도 하고요.
최근 몇 년 동안은 상승만 주구장창 말한 사람이 인기가 짱이었고요.
9.
반대로 진짜 투자자라면 하지 않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투자는 할 때도 있지만, 쉴 때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계속 하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돈이 화수분인가봅니다.
그렇게 돈이 많으면 굳이 투자할 필요가 없을 듯도 한데 말이죠.
10.
제가 그래도 균형있게 부동산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이라고 본 거겠죠.
그 분이 언급한 5명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되어 괜히 어깨가 으쓱하더라고요.
제가 하는 부동산 강의는 인기도 더럽게 없는데 말이죠.
저도 부동산 분야 인기 있는 분들 글도 자주 보긴 하는데요.
솔직히 좀 인기 편향적인 글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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