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도시개발사업의 우수한 주거환경과 프리미엄 사례가 확인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눈길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을 앞둔 탕정도시개발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에도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시설은 물론 교육, 상업, 편의시설, 공원 등과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조성해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택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채로운 개발 계획이 가능하고, 도심과 가까운 지역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아 입주하자마자 기존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매매시장에서는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단지는 입주 초기 대비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A 타입은 올해 3월 13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되는 단지는 수요가 몰리며, 연일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지구와 접해 있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이 대표적이다. 올해 1월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는 6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3969명이 몰려 평균 52.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까지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건립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공급을 알려 화제다. 올해 1월 많은 청약자가 몰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블록)’와 바로 인접해 있는 후속 분양 단지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3, 4블록 더샵 브랜드 타운(2,354가구)을 포함한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 남측에 보도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탕정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가까이 곡교천이 흐르고 있고 도시개발구역 내 근린공원(예정)도 가깝다. 또한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교통망도 좋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고 KTX, SRT 등 고속철도가 지나는 천안아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순신대로와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 구간 23년 9월 개통)가 인접해 있어 도로 교통 편의성도 높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올해 1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설 탕정 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통과돼 신설이 확정됐고, 유치원과 중학교도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할 전망이다. 탕정역 일대에 조성돼 있는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