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선호 팬카페 ‘선호나라’가 8일 김선호의 생일을 앞두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2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김선호 팬카페 ‘선호나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3,96만1,3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선호 팬카페 ‘선호나라’는 5월 8일 김선호의 생일을 기념하여 배우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기부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김선호의 이름으로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호는 2021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남몰래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계기로 2022년부터 팬카페 선호나라는 매년 5월이 다가오면 김선호의 생일을 기념하여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호나라’ 관계자는 “김선호의 선한 마음이 ‘선호나라’에 고스란히 전해져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해져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치하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김선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통해 많은 분이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부 소식을 계기로, 가족의 달인 5월에 어른도 견디기 힘든 치료를 받으며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많은 기업과, 시민, 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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