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의 사위이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함께한다.
29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승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무한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이승기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올해 이수근, 태민에 이어 이승기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화려한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새 출발에 나선 이승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빅플래닛메이드는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44·신동현)이 이달 진행된 가상자산(가상화폐) 상장 청탁 재판에서 수차례 언급했던 회사다.
빅플래닛메이드의 사내이사였던 MC몽은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3)씨, 이상준(55)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42)씨 등에 대한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했다.
MC몽은 안성현을 알게된 과정을 설명하며 이승기를 언급했다. 그는 “2021년 11월 이승기가 ‘엄청난 투자자’라며 안씨를 소개했다. 당시 회사(빅플래닛메이드)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투자자를 소개받고 싶었다. 성유리 씨의 남편이고 좋은 집안, 좋은 기업에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모든 건 안성현의 설계”라고 말했다.
또한 빅플래닛 측이 이승기에 고맙다는 의미로 2% 지분 무상 증여를 했으며, 이는 이승기의 의사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현을 연결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이었는데, (지분) 2%를 달라고 한 것처럼 기사가 나 승기한테도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이승기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게 됐다. 군기피 논란으로 오랜 시간 대중에게 분노를 샀던 MC몽과 큰 화제를 모았던 코인 상장 뒷돈 혐의 재판에 언급이 된 것은 타격이 피해가 없을 수 없기 때문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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