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녜지니예요!
며칠 전 항생제 연고 분석
포스팅을 작성했었는데
가벼운 상처, 점 뺀 후 관리 등은
내성을 야기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보다는
자연치유 or 습윤밴드
사용을 추천드렸었죠.
가장 널리 알려진 습윤밴드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듀오덤이 아닐까 싶어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라고도 알려진
듀오덤은 상처를 밀폐해 습윤상태를
유지하는 습윤밴드거든요.
✅낱개로 간편히 부착할 수 있는 스팟패치
✅건조하거나 소량의 삼출물이 있는
경미한 상처 보호에 사용하는 엑스트라씬
✅중, 소량의 삼출물이 있는
상처 관리에 사용하는 씨지에프
스팟패치, 엑스트라씬, 씨지에프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상처 종류와 용도에 맞게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하이드로콜로이드
상처가 생겼을 때 먼저 출혈이 발생하고
출혈이 어느 정도 멎으면
삼출물(진물)이 발생하는데요.
이 삼출물은 혈구세포(백혈구, 대식세포)들과
세포성장인자, 단백분해효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 치유를 촉진해 주거든요.
이 상황에서 듀오덤같은 습윤밴드로
상처 부위를 밀폐해 이물질로부터
상처를 보호하고 수분과 삼출물이
유지되는 습윤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죠.
듀오덤의 점착면에 발려진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수분 투과를 막는 성질이 있어
방수 효과를 보임
✅접착력이 있어 편하게 사용 가능
하이드로콜로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습윤밴드만의 특징이 존재하는데요.
밴드를 환부에 붙여놓으면
약 1~2일 후부터 상처 속 고름과
분비물이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거든요.
위와 같은 현상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삼출물과 반응해 일종의
겔을 형성한 상태로 습윤한 환경이
유지되며 상처가 회복되고 있다는
시그널이거든요.
불필요한 교체는 회복 단계를
방해하는 행위이므로 겔이 경계까지 닿아
주변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때에만
듀오덤을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불편함을 느끼거나 2차 감염의
징후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면
한 번 붙인 듀오덤은 최장 7일까지
사용 가능하므로 가능하면 외부와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시길 바라요.
✅긁히거나 찢어진 작은 상처
✅여드름&뾰루지 짠 후 상처 부위 보호
✅표피가 손상된 일상적인 얕은 외상
✅점, 국소부위 레이저 시술 상처
위와 같은 상황에 듀오덤을 사용해 주면 되는데요.
심하게 부어오르고 곪은 상처는
습윤밴드 사용을 피해주는 것이 좋아요.
붓고 곪은 상처는 세균에 감염된 상태인데
이때 습윤밴드를 붙이게 되면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부어오르고 곪은 상처는 밀폐시키는 것보단
건조한 상태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듀오덤 진물은 습윤한 환경이
유지되며 상처가 회복되고 있다는 시그널
✅겔이 경계까지 닿아
주변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때에만 듀오덤을 교체해 주면 됨.
이번 포스팅의 요약이며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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