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기 전기차 EV6 라인업에 고성능 모델인 EV6 GT를 추가하며 중간 무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목격된 프로토타입은 스포티한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며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외관 변화는 네온 그린 색상의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능을 암시합니다. 앞뒤 차축에 장착된 큰 5개 스포크 합금 휠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5년형 EV6가 새로운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만큼, EV6 GT 역시 동일한 조명 장치로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전면 범퍼는 독특한 공기 흡입구 디자인을 적용하여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후면부에서는 리어 램프와 범퍼 등에서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는 기존 EV6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GT 전용 스티어링 휠과 고급스러운 트림, 그리고 센터 콘솔의 지문 인식 기능이 추가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혔습니다. 두 개의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화면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EV6 GT와 동일한 576마력의 듀얼모터 셋업이 기대되며, 배터리 용량이 상향 조정될 경우 현재 218마일의 주행 거리도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과 0-97km/h 가속 성능은 현 모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 기아 EV6 GT는 기존 가격보다 소폭 인상될 전망이며, 정식 출시일과 가격은 향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중간 단계의 업그레이드인 만큼 획기적 변화는 없겠지만, 스포티한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으로 기존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는 EV6 GT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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