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갑자기 움찔..!
왜 이런 증상이 생길까?
한 번쯤 사람이 많은 학교나 지하철에서
자는 도중 갑자기 움찔하며 발작이 일어나
잠에서 깨면서 민망해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이 현상은 ‘수면 놀람증’이라 불리며,
특별한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근육 경련으로 인해 발생한다.
우선 사람은 깊은 잠에 빠질수록
심박수가 떨어지고 근육이 이완되는데,
몸이 긴장한 상태에서는
근육 이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그런데 긴장상태를 수면 직전까지 유지하면서
수면에 빠져도 근육이 이완되지 않으면
근육 발작이 일어나면서
‘수면 놀람’이 발생하게 된다.
이 수면 놀람증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카페인을 많이 마셨을 때,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불편하게 잘 때 등
얕은 수면을 취할 때 자주 발생한다.
또한 이 수면 놀람증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으며,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추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만성탈수로 인해 수축된 근육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수면 놀람증 증상들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자주 반복되면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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