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직까지 대회를 나간 적은 없습니다.
그저 운동이라 생각하며 시작했고요.
객관적으로 제 실력을 알기는 힘들긴 하죠.
대략 km당 몇 분인지로 어림짐작하기는 하죠.
2.
지난 본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했는데요.
거의 대부분 동네에 있는 천 옆에 있는 길을 달립니다.
달리는 분들도 제가 달리는 시간대가 오후라 그렇겠죠.
젊은 분보다는 40대 이상이 많은 듯하고요.
3.
보통 달리기 전에 최근에는 좀 걷습니다.
코스에 도착해서 500미터 정도 걷습니다.
그 정도면 몸이 어느 정도 더워지니까요.
그때에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4.
보통 제가 달리기 전에 누군가 제 옆을 지나치면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좀 걷고 있기에 달리는 사람을 보면요.
무척 빨리 달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5.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며 ‘빠르다~’했는데요.
막상 제가 달리면 어지간한 사람은 제가 제끼더라고요.
달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요.
그렇게 하는 게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6.
그런 이유로 제가 달릴 정도에 누군가 절 지나치면요.
일부러 그 사람이 저멀리 안 보일때까지 걷습니다.
그런 후에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달리면서 딱 한 번 경험했습니다.
7.
달리고 있는데 저를 지나쳐 간 사람이요.
어느 젊은 사람이 저를 휙~ 지나쳤는데요.
살짝 기분이 안 좋긴 하더라고요.
그걸 알고 있어 상대방 기분 나쁠까봐 저도 그렇게 하는데요.
8.
분명히 그랬는데오 달리다 보면 앞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선가부터 달리기 시작한 사람 같은데요.
거의 대부분 제가 달리다 보면 제쳐버리더라고요.
그렇다고 속도를 일부러 늦출 수도 없고요.
9.
오늘도 그렇게 달리는데 거의 끝 무렵에 저 앞에 있더라고요.
젊은 사람으로 보이던데 느낌상 이속도면 제낄 듯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뛰다보면 그만 제가..
하여 그 이후로 속도를 오히려 더 높여버렸습니다.
10.
그 사람을 제쳤는데 그 이후로 제 속도가 늦어지면 이상하잖아요.
하여 그 전 달리기 속도보다 훨씬 더 빨리 달려버렸네요.
나름 달릴 힘이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했겠죠.
이로써 지금까지 1패 전적만 있습니다.
소심합니다..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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