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NATV)은 28일 밤 11시 10분 개국 20주년 특집 ‘다시 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 12부작 마지막 방송에서 「헌법,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2)」를 주제로 개헌의 필요성과 미래 헌법의 방향성을 살펴본다.
‘다시 보는 속기록, 대한민국 정치사’는 헌정 기록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첫 방송됐다. 12부에서는 여야 합의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낸 1987년 9차 개헌의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이후 37년간 이어진 개헌 논의와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내용을 정치학자, 헌법학자 등 전문가들의 목소리로 담았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출연해 현 시점에서 개헌이 왜 필요한지,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시대정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 의장은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AI의 급속한 발전 등 지금 사회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개헌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미래 헌법이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해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역의 불균형 문제들을 헌법에 명시해 이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하고 기술발전, 기후위기와 같은 내용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특히 기본권 중에서 생명권, 안전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고, 국민 관심이 모일 때 의석수와 관계없이 개헌은 이루어진다”면서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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