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으로 오래간만에 긴머리 패션을 선보인 배우 최다혜

1월 26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매우 반가운 여배우의 근황을 확인할수 있었다. 극중 유향소 차춘식 대감과 홍씨부인의 딸로 출연한 차선희 역할을 연기한 이 배우는 2년전 방영한 KBS 대하사극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경순공주역으로 출연해 18회 방영분에서 실제로 삭발을 감행해 비구니가 되는 공주의 운명을 실감있게 표현했다.

당시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인 여배우의 삭발 투혼이라며 극찬하고 화제가 되어지만, 이제 막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신인 배우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 아니었을가 생각된다. 그녀의 삭발 투혼은 KBS2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소개 되었는데, 그녀는 방송에서
처음에 사극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신났다. 그리고 막상 와서 분장도 받고, 한복도 입고하니까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느낌이다.”
라고 말하며 작품 출연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곧 삭발을 하게 될 것이라 예고하며
그래서 두상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처음에 삭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의 머리를 스스로 만져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라며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그녀는 모교 졸업식 때 가발을 착용하고 참석하는 등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MZ세대 배우다운 유쾌한 모습을 선보여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배우의 이름은 최다혜다.

그녀의 일상 사진을 확인하며 삭발한 그 경순공주가 맞는지 놀랄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3년 생으로 올해 22살이 될 예정인 그녀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성신여자대학교에 입학하며 연기 전공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2017년 JTBC 들어 ‘한여름의 추억’에서 최강희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녀는 이 작품으로 첫 연기 데뷔를 하며 경력을 쌓아 나갔다.

다음해 SBS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강남 스캔들’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활약한 그녀는 ‘자백’,’미스터 기간제’에도 출연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다 ‘내 남사친의 새 여사친이 여우’,’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나를 좋아해’,’두리안은 과일이 아니야’ 등 인기 웹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주연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후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옥씨부인전’으로 존재감을 보이며 입지를 서서히 넓혀 나가고 있는 그녀가 다음에 어떤 배우로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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