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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원인,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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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특별한 부상을 겪은 적도 없는데 무릎 통증을 겪는 사례가 종종 있다. 어쩌다 한 번 아픈 정도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겠지만, 자주 그렇다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노화에 부상 외에 겪을 수 있는 무릎 통증 원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무릎 통증 원인 – 비만과 과도한 사용

현대인들의 무릎 통증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 아무래도 비만과 과체중이다. 보통 체중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은 복부 지방의 증가다. 즉, 무릎이 지탱해야 할 하중이 늘어나면서, 더 큰 압력을 받게 돼 관절이 빠르게 퇴화하는 것이다. 비만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도 부담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물론 무릎 관절을 강화하기 위해 하체 근력을 키우거나 무릎 주위를 단련하는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는 방법이다. 체중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릎이 견뎌내야 하는 무게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손상이 회복될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무릎 통증이 있는 비만 환자는 악순환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하지만,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기준의 운동량도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사용 증후군’으로 무릎 통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비만 해소를 위해서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운동 뿐만 아니라 식사를 비롯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 통증 원인 – 관절염

관절염은 무릎 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보통의 관절염이 노화에 따른 관절 부위의 퇴행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청년층이나 중장년층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요즘 추세를 보면 관절의 퇴행이 반드시 노화의 결과로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신체 연령’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 나이와 별개로, 건강 상태에 따라 산출하는 이른바 ‘몸의 나이’로, 신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적용되는 개념이다. 현대인들은 평소 식습관이나 기타 생활습관, 운동량 등으로 인해 실제 나이보다 신체 연령이 높은 경우가 많다. 특히 관절의 경우 신체 연령이 높게 나올 위험이 높다.

한편,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약 0.5%~1%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환자가 많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로 인해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릎 통증 원인 – 자세와 정렬 문제

이른바 O형 다리, 또는 X형 다리도 무릎 통증 원인으로 지목되곤 한다. 이러한 하지 정렬 이상은 무릎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한다. 본래라면 반듯하게 뻗어있어야 할 다리가 정상보다 휘어진 형태로 존재하면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커지는 것이다.

정렬 이상의 정도가 크지 않을 경우, 처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걸어다니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며 점점 관절 손상이 축적돼 심각한 무릎 통증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 평발과 같은 발의 구조적 문제가 무릎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본래 발바닥은 아치형 구조로 돼 있어 체중을 발 전체에 고르게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발의 아치가 낮거나 없는 평발의 경우, 발바닥의 특정 부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게 된다. 이때 과도한 압력의 일부가 무릎으로 전달돼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엉덩이 관절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그리 오래 걷지 않았는데도 다리나 무릎, 엉덩이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신의 다리 정렬 및 발 구조를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렵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조기에 발견해 교정할 수 있다면 무릎 통증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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