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유독 화난 사람들이 많은 이유
사람들이 주로 투자하는 건 부동산과 주식입니다.
최근에 코인으로도 투자를 많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죠.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서 여러 차이가 있는데요.
유독 부동산은 주식에 비해 뭔가 날이 선 느낌입니다.
주식이나 코인은 잘 하라고 불쌍하다는 위로도 많은데요.
부동산은 이상하게 보유자와 아닌 자가 싸우고요.
또다시 상급지와 하급지를 갖고 싸우는 경우가 아주 많죠.
도대체 부동산이 유독 화난 사람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부동산은 덩치가 주식에 비하면 장난 아닙니다.
주식 용어로 하면 숏이 아닌 롱으로 레버리지를 풀로 땡기죠.
영끌이라는 표현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것처럼 말이죠.
끌어써야 하는 단위가 주식은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숏이라는 표현은 결국에 집을 매수하지 않았다는 뜻인데요.
집값이 비싸거나 폭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숏을 치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걸 돈 걸고 해야죠.
말로만 떠들게 아니라 그렇게 하라는 거지만 그런 상품이 없긴 하죠.
희노애락이 장난 아니고 도파민 폭발할 정도로 크죠.
열배이상이라는 표현을 할만큼이니 화도 10배 이상 나겠죠.
부동산이 오르면 안 가진 분들이 부동산이 하락하면 갖고 있는 분이.
보통 사고 싶은데 오르면 짜증나긴 하죠.
사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가격이 상승하면 허탈해지고요.
그러니 상승할수록 짜증을 인터넷같은 곳에 더욱 풀어버리는 거 아닌가합니다.
언제부터 폭락이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그거 자체가 뭔가 비아냥거리는 말투라 거슬리기는 합니다.
대체적으로 폭락할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좀 더 화가 많은 듯은 보입니다.
코 묻은 돈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보긴 하는데요.
누가 처음부터 서울 주요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접근이나 이야기도 대부분 서울 수도권에서 그렇기도 하고요.
대체적으로 돈이 있으면서 폭락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기회를 노리는 분들이 폭락한다고 매수하지는 않더라고요.
화를 내는 분들 대다수가 폭락을 외치는 데 그렇지 않아 그럴 수는 있죠.
보통 부동산 대출은 최소 몇 억은 받게 되죠.
원금은 제외하고 이자만 해도 진짜 후덜덜합니다.
매월 그걸 내려면 다소 각박한 생활이 되겠죠.
그러다보니 좀 더 예민해져서 상승과 하락에 기분이 더욱 폭발합니다.
부동산에 워낙 큰 돈이 들어가니 감정 표현이 좀 더 강한 듯하죠.
그게 화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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