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스토리 2부
1.넷플릭스가 엄청난 눈물 바다를 예상해 준비한 콜라보 상품

주연, 조연, 특별출연 할것없이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고 몰입도가 높아서 보다가 우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다. 최근까지도 이 드라마를 보고 우는 영상을 공유하는 챌린지도 유행했을 정도다. 흥미롭게도 넷플릭스도 이 사실을 직감했는지,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곽티슈 세트였다고 한다.
2.왜 양관식의 군대 이야기는 없는 거죠?

극중에선 양관식(박보검)이 군대를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의외로 이 부분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군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것은 양관식이 4대 독자이기 때문이며 당시 기준으로 4대 독자는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조항은 1994년에 폐지되었다.
3.서울대생 금명이와 아빠 양관식의 만남 장면 비하인드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유학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고심중인 금명이. 그런 가운데 아빠가 포상으로 육지에 왔다는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간다.
-연기였지만 금명이가 엄마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아빠가 육지 어느 박문관에 갔는지 짜증을 내는 장면을 본 문소리와 아이유는 금명이가 못됐다며 동의했다.
-그렇게 만난 아빠 양관식과 같이 저녁을 먹는 금명이. 이 장면에서 두 부녀는 짬뽕을 먹느데 금명이가 술 한잔을 하고있다. 이 장면에서 아이유는 극 중 금명이의 감정에 이입하며 연기하고자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좋은 연기가 나올수 있었다.
4.첫날밤 장면에서 일부러 귀를 빨갛게 만든 박보검

관식과 애순이 부산의 한 여관에서 첫날밤을 갖게 되고, 그날 금명이를 임신하게 된다. 의외로 이 장면에서 박보검의 귀가 빨개졌다는 것을 캐치한 시청자가 많았다. 이 때문에 긴장하고 흥분한 관식의 감정을 연기한 박보검의 ‘귀 연기’ 아닌가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는데…놀랍게도 박보검도 이를 인정하며 이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실제로 귀를 꼬집고, 만져주면서 빨갛게 만들었다고 한다.
5.최근까지도 내레이션을 녹음한 아이유

아이유는 내레이션 녹음만 2달했다고 밝히며, 연기 장면외에 가장 공들인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목소리 톤을 위해 감독,작가와 지속적으로 의논했는데, 10대, 20대, 30대로 나뉘어서 연기하는 만큼 그 나잇대에 어울리는 톤을 맞추며 내레이션을 녹음했다고 한다. 녹음은 드라마가 방영중인 최근까지도 진행되었는데, 그만큼 김원석 감독이 디테일하게 접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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