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보다 식단이 먼저입니다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 중엔 치료보다 먼저 식습관이 바뀌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내과 의사들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을 수없이 보며 “약보다 식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렇다면 그런 의사들은 본인은 어떻게 먹을까요? 의사들이 매일 실천하는 식사는 화려하지 않지만 심장, 장, 간 건강까지 모두 고려된 과학적인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 – 빠르지만 완벽한 고단백 식사
대부분의 내과 의사들은 바쁜 아침 시간에도 아침 식사를 절대 거르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삶은 달걀 2개, 블랙커피 한 잔, 방울토마토 또는 사과 반 개 같은 구성입니다.
탄수화물은 최소화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혈당 변동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죠. 때에 따라 귀리우유나 플레인 요거트를 더하기도 하며, 이 방식은 위에 부담도 적습니다.

점심 – 흰쌀밥 대신 잡곡밥, 국물보단 찜·구이
의사들은 점심을 외식으로 해결할 경우에도 메뉴 선택에 신중합니다.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밥, 국물 많은 음식보다는 찜·구이류를 선호하고 채소와 단백질이 균형 있게 들어간 반찬을 고릅니다.
튀김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은 최소화하고, 나트륨도 줄이는 방향으로 주문합니다. 식사 후엔 커피 대신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가벼운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를 하며 혈당 조절을 돕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녁 – 소화 잘 되고 늦지 않게, ‘절반 식사’ 원칙
저녁은 오후 6~7시 사이, 가볍고 소화 잘 되는 메뉴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두부나 닭가슴살, 미역국 또는 된장국, 현미밥 반 공기 정도면 충분합니다.
과식하지 않기 위해 접시에 담긴 양을 절반만 먹는 ‘절반 식사’ 원칙을 실천하기도 하고, 늦은 야식은 철저히 피합니다. 일부 의사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저녁을 건너뛰는 ‘간헐적 단식’ 루틴도 유지해 장기 건강을 챙기고 있어요.
건강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매 끼니에 담긴 선택입니다. 오늘 식탁부터 천천히 바꿔보세요. 10년 후 내 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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