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사들이 알려주는”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필요 없는 영양제?
약사들은 누구보다 영양제의 성분과 효과를 잘 아는 전문가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복용하는 영양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핵심만 딱 집는 경우가 많죠.
최근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이 직접 밝힌 ‘꼭 챙겨 먹는 영양제’와 ‘굳이 먹지 않는 영양제’에 대한 조언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하루에 수십 명의 고객을 상담하고 수많은 제품을 다뤄본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거나 피하는 영양제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약사들은 필요 없는 건 과감히 빼고 꼭 필요한 것만 챙깁니다.

필수로 챙기는 영양제 – 비타민D, 오메가3, 마그네슘
첫째, 비타민D는 한국인 대부분이 부족하다고 할 만큼 필수입니다. 햇빛을 충분히 못 받는 환경과 실내 생활 습관 때문인데, 뼈 건강은 물론 면역력, 우울증, 염증 억제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특히 겨울철엔 반드시 챙기라고 조언합니다.
둘째, 오메가3는 혈관 건강과 염증 조절, 두뇌 기능에 도움을 주며, 고지혈증이나 혈액순환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단, 중금속 테스트가 완료된 정제된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셋째는 마그네슘. 스트레스가 많거나 눈 밑 떨림, 수면 장애가 있을 때 필요한 미네랄인데, 한국인 식단에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약사들 사이에서도 자주 복용되는 영양제입니다.
약사들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위주로 복용합니다.

굳이 안 먹는 영양제 – 비타민C 고함량, 종합비타민, 콜라겐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고함량으로 복용할 경우 체내 흡수율은 크게 늘어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일상 식단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충분히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굳이 따로 고용량으로 챙길 필요는 없다는 게 약사들의 판단입니다.
종합비타민 역시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긴 하지만, 함량이 적거나 흡수율이 낮은 경우가 많고, 몸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 있어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콜라겐은 분자 크기와 흡수율 문제로 체내에서 직접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식품 광고에 비해 과장된 경우가 많아 실제 약사들은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광고에 비해 과장된 영양제는 실제 복용 우선순위에서 제외됩니다.

내 몸에 맞는 ‘핵심 영양제’만 골라야 합니다
영양제는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꼭 필요한 것만 적절한 용량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약사들이 강조하는 건 ‘과도한 기대를 갖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라’는 점입니다.
건강검진 결과나 생활습관을 기준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 꾸준히 섭취하는 게 핵심입니다.
당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확인하고, 약사들이 실제로 먹는 필수 라인업을 참고해보세요. 과하지 않게, 딱 필요한 만큼만 챙기는 습관이 건강의 핵심입니다.
영양제는 적게, 정확하게, 꾸준하게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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