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배우 맹활약하고 암투병까지 극복하며 연예계에서 대성공한 변정수

대한민국 대표 모델이자 배우, 사업가로 활약 중인 변정수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언제나 큰 화제를 불러왔다. 199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그녀는 런웨이를 장악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5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 이후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였다. 드라마 ‘위기의 남자’를 비롯해 ‘별을 쏘다’, ‘파스타’, ‘여왕의 교실’, ‘최고의 연인’, ‘언니는 살아있다!’, ‘검사내전’, ‘멜랑꼴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부잣집 사모님, 악녀, 주책 누나 등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174cm의 큰 키, 53kg의 날씬한 몸매, 모델다운 날카로운 외모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변정수는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와 건강미를 유지해 매번 주목을 받고있다. 그녀의 젊음 유지 비결은 바로 꾸준한 자기 관리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는 물론, 명상과 요가를 통해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고 한다.

탄수화물과 밀가루를 끊고 필라테스와 플라잉 요가를 꾸준히 하며 26인치 허리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2025년 1월에는 “찐 살들 관리해야죠.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아침에 꼭 다 챙겨 먹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녀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갑작스러운 암 선고에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유서까지 작성했다는 그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재산을 가족들에게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변정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든 항암 치료를 견뎌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마와 싸웠고, 결국 완치 판정을 받았다.

2012년 갑상선암 진단 당시, 변정수는 “수술이 잘 될지 안 될지 너무 무서웠다”며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그땐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혹시 내가 떠날 수도 있으니 지금 나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고백했다. 리마인드 웨딩 당시 故 김수미가 주례를 맡아 깊은 감동을 주었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수술 12년 만에 수술 자국을 지우는 치료를 받기도 했다.

암 투병을 극복한 변정수는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었다. 2022년, 한남동에 위치한 73억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다른 상가를 매입해 2개월 만에 8억 원의 차익을 남기는 등 부동산 투자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투자 전략은 ‘장기적인 안목’과 ‘위험 분산’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50세인 변정수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녀는 여러 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갑상선암 수술 자국을 지우는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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