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힘들게 모은 돈 달라는 엄마.
군대 들어가면 월급이 과거와 달리 많습니다.
여기에 적금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군 제대하면 덕분에 상당히 큰 돈을 갖고 나올 수 있죠.
1600만 원 정도 되는 목돈이 덕분에 생겼는데요.
엄마가 그 돈을 달라고.
그 돈으로 등록금과 월세보증금을 내겠다고요.
이렇게 한 엄마 행동이 맞는 건지 말이 많습니다.
아들이 부모님에게 100만 원씩 주기도 했거든요.
그 돈을 아들이 직접 내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아들이 그런 경험을 하도록 하는게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집에 여유가 없어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이에 대한 경험이 없어 생긴 일이라고.
대학생 이후 용돈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돈 좀 번 이후에는 용돈도 드리려 하는데 안 받으신다고요.
표현대로 케바케긴 합니다.
돈도 모으고 용돈도 드리는 아들이라면요.
돈을 가치있게 잘 쓰고 모으는 것 같습니다.
부모보다 자신이 관리하는 게 낫다고 생각 한 듯.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요.
10살 단위로 증여하며 나중에 10억 주는 플랜이라고.
이런 유튜브보고 해당 글 읽으면 저절로 현타 올 듯.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용돈 드리고 있네요.
결혼이나 연애 같은 것도 포기한 듯하고요.
가난한 집이라 어쩔 수 없다는 다소 자포자기한 마인드라 안타깝네요.
어차피 그 돈으로 등록금과 아들 보증금 내는 거다.
그러니 부모님 원하는 대로 드리는 게 맞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돈의 쓰임은 똑같지만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네요.
흔히 말하는 찢어지게 가난한다는 의미가 지금은 다르죠.
예전과 달리 해외여행 못가는 등으로 바뀐 듯하다고.
과거는 절대적 개념이라면 지금은 상대적 개념이라는 뜻 같네요.
사업이 망해 아버지가 어려워져 돈 다 드렸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제는 아버지 일이 잘 풀렸다고.
그렇게 한 덕분에 부모님과 화목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교육을 못한거라는.
정확한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저런 생각하는 걸 보면 그렇다는거죠.
부모가 저렇게 말하는 사정이 있을텐데 그걸 외면하는 거 아니냐고.
표현만 보면 그 돈으로 아들 등록금과 자취 보증금인 듯한데요.
그게 맞다면 굳이 엄마가 그걸 달라고 해서 직접 할 필요가 있을까.
아들 스스로 직접 하게 하는 게 교육 목적으로도 맞는거 같은데요.
도대체 이 경우에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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