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SUV의 위엄” 디자인·효율성·상품성까지 갖춘 쏘렌토, 다시 1만 대 돌파
● 판매 반등 성공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성비 트림으로 무장한 이유
● 싼타페·토레스·콜레오스도 못 넘은 벽… 쏘렌토가 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지키는 비결은?
기아 쏘렌토가 다시 한번 국내 중형 SUV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만 4,538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대차 싼타페를 압도한 쏘렌토는, 최근까지 잠시 주춤했던 판매 흐름을 완연히 반등시키며 굳건한 국민 SUV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좀처럼 식지 않는 인기 자랑하는 쏘렌토 그 이유는?
기아 쏘렌토는 지난 2023년 하반기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쏘렌토(The New Sorento)’로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 완성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습니다. 2023년 9월 출시된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인상으로 거듭났습니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이 자리하며, 와이드한 그릴과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 라인이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실내 디자인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원형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화했습니다.
이외에도 더 뉴 쏘렌토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뛰어난 연비(복합 15.1km/L)와 정숙한 주행 감성, 그리고 부드러운 응답성 덕분에 패밀리 SUV 수요층에게 강력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최고 출력은 230마력을 발휘합니다. 무엇보다 도심 주행 시 전기모터만으로도 정속 주행이 가능해, 출퇴근 길이나 가족과의 주말 나들이 등 일상에서 높은 실용성을 자랑합니다.
기아, 쏘렌토 잡기 위한 후발주자들
쏘렌토의 대표적인 경쟁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그리고 KG 모빌리티(KGM)의 토레스 하이브리드입니다. 현대차 싼타페는 파격적인 사각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무기로 2023년 하반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경쟁력 있는 파워트레인을 갖췄지만, 출시 초기 대기 시간과 다소 고가의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외에도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하반기 ‘QM6의 후속 모델’로 주목받으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고급스러운 프론트 디자인과 와이드한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넉넉한 실내공간 등에서 상품성을 강화했지만, 브랜드 이미지와 파워트레인 완성도에서 아직은 보수적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정숙성과 연비는 우수하나 출력과 주행 감성에서는 경쟁 모델 대비 평이한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KG 모빌리티(KGM) 토레스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3,600만 원대 시작)과 SUV 다운 박스형 스타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나 파워트레인 완성도 면에서 쏘렌토와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결과적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SUV 시장의 ‘제3의 선택지’로 주목받았지만, 쏘렌토와 같은 베스트셀링 모델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브랜드 신뢰도 강화와 지속적인 사양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잠시 판매 주춤했던 쏘렌토 올해 판매 흐름은?
한편, 2025년 들어 쏘렌토의 판매량은 1월 7,454대까지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2월에는 9,067대, 3월에는 무려 1만 155대를 기록하며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수요 회복, 디자인 호평, 그리고 다양한 트림 구성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쏘렌토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 4가지 트림을 기반으로 다양한 옵션을 구성할 수 있으며, 5인승, 6인승, 7인승 등 유연한 시트 구성까지 제공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쏘렌토의 성공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나 트렌디한 옵션 때문만은 아닙니다. 출시 이후 꾸준히 ‘가성비·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 그리고 탄탄한 구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습니다. 또한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쏘렌토는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서 고급 SUV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때의 판매 하락은 있었지만, 기아 쏘렌토는 다시금 국내 중형 SUV 시장의 중심을 돌아왔습니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한 디자인 혁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한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상품 구성이 기아 쏘렌토를 ‘넘사벽’ 존재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SUV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쏘렌토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인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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