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 좋아하면 조심하세요, 함께 먹으면 최악인 음식?
계란, 몸에 좋은데 왜 위험할 수 있을까?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흰자와 노른자 각각의 영양도 뛰어나 흔히 건강식으로 꼽힙니다. 아침 달걀프라이, 계란찜, 계란말이처럼 하루 한 번 이상은 접하게 되는 재료이기도 하죠.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계란도 무엇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해가 되기도 합니다. 특정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에 부담을 주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주의할 조합은 ‘치즈와 햄’
계란과 가장 자주 함께 먹는 조합 중 하나가 바로 치즈와 햄입니다.
계란말이에 햄을 넣거나, 프라이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는 방식은 흔한 조리법이지만, 이 조합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동시에 높아져 혈관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라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잦은 섭취는 체내 염증 반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와 계란도 피해야 할 조합입니다
계란과 우유 모두 영양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화 과정에서 서로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아침 공복에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 흡수가 늦어지고,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간식으로 흔히 접하는 ‘계란 우유 식빵’ 조합이 의외로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방 가공육과의 조합은 피해야 합니다
베이컨, 소시지, 스팸 등 가공육은 단독으로도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데, 계란과 함께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이 조합은 맛은 좋지만 혈관에 큰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로 이 조합을 자주 먹는다면 하루 전체 식단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계란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이렇게 실천하세요
계란 요리에 치즈나 햄은 가급적 줄이고, 채소로 풍미 더하기
→ 파프리카, 양파, 브로콜리 등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도 균형 잡힙니다.
우유는 계란과 동시에 먹지 않고 간식이나 식후로 분리하기
→ 소화 부담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공육 대신 삶은 두부나 생선류와 함께 구성하기
→ 단백질은 유지하면서 지방과 나트륨은 줄일 수 있습니다.
계란은 하루 1개, 노른자는 이틀에 1개로 섭취 조절
→ 콜레스테롤 걱정을 줄이고 심혈관 부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란은 굽기보단 찌거나 삶는 조리법 활용하기
→ 기름 사용을 줄이면 더 건강한 식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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