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작 드라마 ‘장해전’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주연 배우로 활약한 샤오잔(초전, 33)의 수상 이력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장해전’의 주인공 샤오잔이 비교적 짧은 연기 생활에도 무려 61개나 되는 연기상을 받았다고 집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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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작 드라마 ‘장해전’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주연 배우로 활약한 샤오잔(초전, 33)의 수상 이력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장해전’의 주인공 샤오잔이 비교적 짧은 연기 생활에도 무려 61개나 되는 연기상을 받았다고 집중 조명했다.
샤오잔은 2015년 중국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연소파소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8인조 보이그룹 X구소년단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샤오잔은 그해 드라마 ‘초성성학원’을 통해 배우 활동도 시작했다.
현재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 샤오잔 「사진=샤오잔 인스타그램」
연기자로서 샤오잔은 ‘초성성학원’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왕이보(이보, 27)와 공연한 전설적인 브로맨스 드라마 ‘진정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톱스타 대접을 받게 됐다.
2019년 최고의 중국 드라마로 꼽힌 ‘진정령’은 2021년 장저한(장철한, 33)과 꽁쥔(공준, 32)이 주연을 맡은 작품 ‘산하령’과 더불어 대륙에서 가장 흥행한 브로맨스 드라마에 등극했다.
‘진정령’의 인기에 힘입어 샤오잔의 연기 활동은 이후 탄탄대로였다. ‘경여년’을 시작으로 ‘랑전하’ ‘투라대륙’ ‘옥골요’가 연달아 흥행했다. ‘여생, 청다지교’ ‘교양반아’ 같은 현대극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왕패부대’는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켰지만 샤오잔의 인기는 영향이 없을 정도였다.
샤오잔이 주연 장해를 연기하는 시대극 ‘장해전’ 「사진=’장해전’ 캐릭터 포스터」
‘진정령’의 히트로부터 불과 6년 만에 61개나 되는 연기상을 받은 점에서 ‘장해전’에 거는 샤오잔 팬들의 기대는 대단하다. 소설가 남파삼숙의 ‘도묘필기’에 언급된 장해를 조명한 ‘장해전’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복수극으로 중국 시대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CCTV-8 및 유쿠를 통해 방영되는 새 드라마 ‘장해전’은 한국 스트리밍 역시 예정돼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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